안철수, 12일 김무성 만난다… 반문 연대 나설까
안철수, 12일 김무성 만난다… 반문 연대 나설까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0.10.28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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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포럼 강연자로 나서… 야권 제언 ‘주목’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각각 서울시장 후보,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범야권 재편 과정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 지 주목되고 있다.ⓒ뉴시스
각각 서울시장 후보,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범야권 재편 과정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 지 주목되고 있다.ⓒ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를 만난다.

반문 연대 기폭의 전환점이 돼줄지 주목되고 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철수 대표는 오는 11월 12일 서울 마포구 소재 현대빌딩에서 열리는 김무성 전 대표 주도의 ‘더좋은세상’(마포포럼)  강연자로 나선다.

안 대표는 잠룡이자 내년 재보선 서울시장의 유력 후보군이다. 킹메이커로서 잠룡 주자들의 대선 판을 열어온 김 전 대표와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이날 강연에서 안 대표는 정권 교체에 필요한 야권 혁신 로드맵을 제언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앞서 안 대표는 야권 혁신을 위한 10대 제언을 밝힌 바 있다.

이기는 야권의 조건으로 △박정희의 산업화 세력+ YS‧DJ(김영삼 김대중) 공통분모인 민주화 세력+디지털 미래세력 간의 통합 △중도 확장을 위한 제3의 진지 구축 등을 발표했다.

국민의당 사정을 잘 아는 야권의 소식통은 관련해 최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안 대표가 얘기하는 제3의 진지는  ‘어게인 2010 재보선’ 같은 형태일 수 있다고 전했다. 

“과거 재보선에서 민주당이 무소속의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단일대오를 형성해 이겼듯 현재 야권도 범중도보수의 빅텐트를 칠 필요가 있다는 게 안 대표의 의중이 아니겠느냐”는 설명이다.

하지만 그러려면 반문(문재인)연대의 구심점을 스스로 만들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정세운 정치평론가는 28일 통화에서 “현재 반문 연대 열기는 상당히 달아올라 있다”며 “안철수 대표가 입지를 넓히려면 김무성 전 대표를 만나 반문 연대를 연결고리로 한 권력 분점을 선제적으로 제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정부를 지지했던 YS차남 김현철, 상도동계 좌장 김덕룡을 비롯해 ‘진중권‧서민’ 등 진보 지식인들마저 등을 돌렸다. ‘금태섭‧윤석열’은 반문 연대의 기폭제가 되는 분위기”라며 “이를 하나로 엮으려면 권력을 나눠 반문을 확장시킬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편, 안 대표는 마포포럼에 앞서 다음달 6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가교 역할인 국민미래포럼에도 참석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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