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정읍 가바쌀 미국 간다…고창군, 여성친화기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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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정읍 가바쌀 미국 간다…고창군, 여성친화기업 간담회 개최
  • 방글 기자
  • 승인 2020.10.30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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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정읍시에서 생산한 '가바쌀'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정읍시
정읍시에서 생산한 '가바쌀'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정읍시

정읍시에서 생산한 '가바쌀'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정읍시는 지난 29일 정읍 덕두영농조합법인에서 가바쌀 수출을 축하하고 향후 수출 활성화를 기원하기 위한 미국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정읍 덕두영농조합법인에서 열린 상차식에는 이완옥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양지 농수산유통 과장, 마이코 수출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정읍 가바쌀은 칠보면 백암리 덕두마을 도정 공장 제품으로 수출물량은 약 11톤, 가격은 7400만 원에 이른다.

친환경 가바쌀이 약 10톤(5kg, 2,000포대) 6300만 원 규모, 가바쌀 누룽지가 0.8톤(500g 단위, 1600개)으로 1100만 원 규모다. 일반 쌀과 비교해 2.5배가량 높은 가격으로, 미국 내 로스엔젤레스와 부에나파크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한 갈색 가바쌀은 쌀눈 크기가 일반 쌀보다 4.3배 크고, 당뇨와 비만 개선에 탁월하다. 특히, 뇌 활성화 신경 전달 물질인 가바(GABA) 성분이 현미의 8배, 흑미의 4배 함유된 기능성 때문에 미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정읍시 관계자는“이번 수출로 고품질 정읍 쌀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수출물량과 수출국가가 꾸준히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고창군"…여성친화기업 간담회 개최

고창군이 여성친화기업네트워크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창군
고창군이 여성친화기업네트워크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창군

고창군이 지역 여성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여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나섰다.

고창군은 지난 29일 고창군여성회관에서 지역 20개 기업체 대표와 인사담당자 등 30여명과 함께 ‘여성친화기업네트워크 구축 간담회’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새일센터와 여성일촌기업으로 협약을 맺은 기업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여성일촌기업들은 지역 여성들의 안정적인 취업과 교육 기회 부여 등 여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과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고창군 여성취업센터에서도 기업체에 알맞은 구직자를 취업·알선 해주고, 인턴지원과 환경개선지원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사업에 참석한 한 업체 대표는 “다른 기업체들과 애로사항, 우수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여성고용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천선미 고창군 부군수는 “고창군도 여성친화일촌기업과의 유기적 관계를 강화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과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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