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현대차그룹, CCO에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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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현대차그룹, CCO에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임명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11.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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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지난 3월 사임한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현대자동차그룹 CCO로 재합류한다. ⓒ 현대차그룹
지난 3월 사임한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현대자동차그룹 CCO로 재합류한다. ⓒ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디자인 기반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CCO'(Chief Creative Officer) 직무를 신설하고, 담당 임원에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을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

신설된 CCO는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우선 △유럽 등지로 시장 확대를 앞둔 ‘제네시스’ 브랜드 △현대차의 첫 전기차 전용 ‘아이오닉’ 브랜드 △수소전기트럭을 비롯한 친환경 모빌리티 등의 디자인 관련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게 된다.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의 디자인에 대한 선행 연구, 유명 디자이너 및 관련 분야 석학과의 교류도 모색하는 등 디자인을 화두로 한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신임 CCO를 맡은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지난 2016년 1월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줄곧 디자인 업무를 담당했으며, 올해 3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할 때까지 현대·기아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디자인 담당을 맡은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디자인의 방향성 정립과 전략 수립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최고 책임자였던 만큼, CCO 역할을 수행할 최적임자로 판단했다. 또한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의 재합류는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에 둔 인재 확보 노력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당분간 유럽권역본부와 유럽기술연구소가 위치한 독일,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루크 동커볼케 CCO가 대외 커뮤니케이션에 주력하고, 브랜드별 디자인 개발은 현행대로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가 △기아차는 기아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전무가 전담한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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