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비대면 온라인 모의유엔회의 개최…군산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6일까지 연장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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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비대면 온라인 모의유엔회의 개최…군산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6일까지 연장접수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0.11.02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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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가 지난 10월 31일 ‘제5회 전라북도 청소년 모의유엔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전라북도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가 지난 10월 31일 ‘제5회 전라북도 청소년 모의유엔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전라북도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비대면 온라인 모의유엔회의 개최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가 지난 10월 31일 ‘제5회 전라북도 청소년 모의유엔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전라북도 청소년 모의유엔회의(Model United Nations)’는 전라북도 청소년들의 국제사회 현안에 대한 인식과 글로벌 마인드 제고 및 토론·의사소통 능력 함양을 위해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본회의 당일 도내 33개교 중·고등학생 100여 명이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개별 장소에서 회의에 참석했다.

본회의 당일 학생들은 미국, 러시아, 스페인 등 총 33개국을 대표해 유엔의 의사 진행규칙과 절차에 따라 △푸른 하늘을 위한 청정 대기,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제1위원회)과 △세계 전염병의 억제·퇴치·예방을 위한 유엔의 대응 조치(제2위원회)라는 두 가지 의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언어별 위원회 구분에 따라 제1위원회는 영어, 제2위원회는 한국어로 진행됐으며, 의제분야 및 모의유엔회의 전문가가 학생들의 토론 능력을 평가·심사했다.

이에 따라 스웨덴팀 전북외국어고등학교 김영빈·천주희 학생이 전라북도지사상을, 사우디아라비아팀 군산한들고등학교 김민우·이은하 학생이 전라북도의회 의장상을, 미국팀 전북외국어고등학교 주가은·박세은 학생이 전라북도교육청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중국팀 전북제일고등학교 이서윤·김예림, 우즈베키스탄팀 전주우석고등학교 이재호·김찬우, 프랑스팀 전주고등학교 박유담·이세민, 뉴질랜드팀 군산고등학교 양진규·김문범, 한국팀 전주여자고등학교 박진주·김현아 학생 등 다섯 팀이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이영호 센터장은 “이번 회의는 비대면 화상회의라는 새로운 소통 플랫폼을 채택하여 진행된 만큼, 참가한 학생들이 새로운 방식의 의사소통 방법을 익히는 특별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도내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학생들이 차세대 리더로서 성장하고 성숙해질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6일까지 연장접수

군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사업’ 신청 기간을 오는 6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 신청 기준도 기존 ‘소득 25% 이상 감소’에서 ‘소득 감소’로 완화했으며, 일용근로자나 영세자영업자 등 소득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없는 경우 신고서만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요일제 신청 제한도 폐지됐다.

지급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휴폐업·급여감소 등으로, 소득이 감소해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356만2000원), 재산 3억5000만 원 이하에 해당하는 저소득 가구다.

접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세대주가 신청하면 되고, 현장접수는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세대주나 세대원 또는 대리인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급액은 2020년 9월 9일 기준 주민등록 전산정보에 등록된 가구원을 대상으로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100만 원이며, 소득과 재산 등 확인 조사를 거쳐 11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신청한 계좌로 지급한다.

김장원 복지정책과장은 "신청기간이 연장되고 증빙서류로 간소화된 만큼, 군산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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