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2NE1 등 유명가수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임직원 3명이 가수들의 출연료 25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1일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소속 가수들의 공연 및 출연료 25억원을 빼돌린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로 YG엔터테인먼트의 박모 전 이사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박씨 등은 YG의 매니저로 근무하면서 가수들의 공연과 행사 출연료를 차명계좌로 송금 받아 이중 25억원을 빼돌려 유흥비와 생활비, 주식투자 비용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수사는 양현석 씨의 실소유주인 YG엔터테인먼트를 세무조사한 국세청의 고발로 시작됐고, 검찰은 수개월간 YG엔터테인먼트를 내사해 왔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