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LivingNex’ 상표권 출원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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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LivingNex’ 상표권 출원 이유는?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11.03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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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9일 10류로 2개 출원…리빙 케어와 연관 클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코웨이가 'LivingNex' 상표권 등을 출원하며, '리빙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포부다.

3일 특허청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 10월 29일 LivingNex 상표권 등을 10류로 출원했다. ⓒ특허청
3일 특허청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 10월 29일 LivingNex 상표권 등을 10류로 출원했다. ⓒ특허청

3일 특허청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 10월 29일 LivingNex 상표권 등을 10류로 출원했다.

10류는 외과용, 내과용, 치과용 및 수의과용 기계 기구를 포함해 의지, 의안, 의치 등 정형외과 용품, 봉합용 재료, 장애인용 치료 및 재활 보조 장치, 안마기, 유아수유용 기기 및 용품 등이 해당된다.

지난 2011년 안마의자 시장에 진출한 코웨이는 지난해 출시한 '한방온혈 안마의자'로 소비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방온혈 안마의자는 전통적인 한방의학을 접목한 혁신성과 세분화된 안마 프로그램을 탑재해 사용자가 몸 상태에 맞춰 다양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동국대 일산한방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제품의 효과성을 검증받았으며 안마의자와 한방의학의 결합이라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2019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한방온혈 안마의자는 출시 1년도 안 돼 판매 매출 300억 원을 지난 2월 돌파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 안마의자 시장은 1조 원 규모로 매년 성장세에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업계 1위인 바디프랜드를 비롯해 SK매직, 청호나이스 등 렌탈 업계뿐 아니라 LG전자 등 대기업도 이 시장에 진출하며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 상표권 출원에 대해 업계는 코웨이가 사업을 펼치고 있는 안마의자, 전기레인지 등 리빙 케어와 연관이 클 것으로 분석했다.

이뿐만 아니라 치열해진 안마의자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하기 위해 코웨이가 선제적으로 상표권을 확보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이와 관련 코웨이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나 브랜딩에 앞서 가능한 모든 상표를 사전 확보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한 것"이라며 "당장 특정 제품이나 신규 브랜드를 염두에 둔 출원 작업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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