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AIA생명이 헬스&웰니스 플랫폼 'AIA바이탈리티 2.0'을 새롭게 공개했다.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피터 정 대표는 'AIA바이탈리티'의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리유엔시옹(Lee Yuan Siong) AIA그룹 CEO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파트너사인 SK C&C, SK텔레콤, 삼성전자 등의 관계자들도 참석했고, 이들은 해당 서비스에 대한 인사말과 향후 비전 등을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바이탈리티 서비스는 남아공에서 시작해 현재 전세계 24개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면서 "AIA그룹은 해당 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SK C&C, SK텔레콤 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 2018년 8월 국내 론칭했고, 현재 약 16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AIA바이탈리티는 2년 연속 앱어워드 코리아에서 '올해의 앱'으로 선정되는 등 여러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피터 정 대표는 소개했다. 

피터 정 대표는 이와 함께 서비스 특징에 대해 △다이나믹 프라이싱 △에코시스템을 통한 풍부한 리워드 △멤버십 등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AIA바이탈리티 2.0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보험 가입 즉시 보험료 10% 선할인을 제공받는다"면서 "(그리고) 이 할인율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건강관리 노력을 한다면 할인폭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SK텔레콤, 스타벅스, 이마트, 삼성전자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풍부한 리워드를 제공한다"면서 "보험상품과 연계된 삼성 갤럭시워치 할인 프로그램과 '바이탈리티 신용카드'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이탈리티 신용카드'와 관련, AIA생명은 현재 모 카드사와 출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터 정 대표는 이와 함께 구독료를 지불한 회원의 몰입도가 2~3배 증가한 영국의 사례를 언급하며 '멤버십'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AIA바이탈리티는 멤버십 전용 프로그램으로 바뀐다. 따라서, 월 5500원을 납부하는 멤버십 고객에 한해 바이탈리티 보험상품에 대한 보험료 할인과 리워드 혜택이 제공된다. 

피터 정 대표는 이와 함께 "AIA생명은 완전히 새롭고 고객 중심적인 보험 모델을 추구한다"면서 "고객에게 보장뿐만 아니라, 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증진하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과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평생 파트너로 자리 잡는다는 점에서 기존 보험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아울러, "AIA바이탈리티 서비스는 향후에도 △콘텐츠 개발 △커뮤니티 생성 △게임화 등으로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