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3분기 당기순이익 1625억 원…YoY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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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3분기 당기순이익 1625억 원…YoY 55.6%↑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11.05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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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8년 1분기부터 연속 1000억 대 순이익…리테일 등 호실적 견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2017년 3분기~2020년 3분기 당기순이익 추이(연결기준) ©메리츠증권
2017년 3분기~2020년 3분기 당기순이익 추이(연결기준) ©메리츠증권

5일 메리츠증권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 162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6% 증가한 호실적으로, 지난 2018년 1분기부터 11분기 연속 1000억 원대 순이익을 거뒀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2081억 원, 2239억 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72.2%, 57.3% 증가했다. 이에 메리츠증권은 국내 증시 호조로 인해 거래대금이 증가하며, 위탁중개 수익이 확대됐고, 리테일 부문에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트레이딩 부문에서는 전략적 트레이딩과 차익거래 등에서 성과를 이뤘으며, IB 및 Wholesale도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영업이익은 각각 4206억 원, 5745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당기순이익은 7.4%, 영업이익은 26.7% 증가했다.

메리츠증권은 뿐만 아니라,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0%를 기록하며, 2분기 12.3% 대비 0.7%p 상승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업용순자본비율(NCR), 레버리지비율은 지난 9월말 기준 각각 1562%, 712%로, 각각 직전 분기 말 대비 173%p, 19%p 개선됐다. 이와 함께 영업용순자본비율(구NCR)도 2분기 말과 비교해 16%p 상승한 204%로 집계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정상화되는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전 사업부문에서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수익성과 리스크를 고려한 양질의 투자로 건전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유지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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