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빈소 방문 최태원·박용만 등 코로나 음성…안도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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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빈소 방문 최태원·박용만 등 코로나 음성…안도의 한숨
  • 방글 기자
  • 승인 2020.11.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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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빈소에 방문했던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빈소에 방문했던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에 조문 갔던 재계 총수들이 현재까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통보받고 업무에 복귀했다. 최 회장은 전일 방역 당국의 안내 재난 문자를 받고,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간 바 있다.

검사 뒤 자택 대기 중이던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도 음성 판정을 받았고,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도 음성 판정을 받은 뒤 기존 일정을 소화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회장과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등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도 코로나 검사를 받았지만 검사 결과는 알려지지 않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빈소에는 김승연 한화 회장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전 회장 등도 방문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지난 2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언론사 기자가 지난달 26일 故 이건희 회장 빈소를 취재한 사실을 확인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코로나를 전파했을 수 있다고 판단, 당일 방문자들에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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