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이낙연 “전·월세 문제, 주거 수요 변화 직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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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이낙연 “전·월세 문제, 주거 수요 변화 직시해야”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11.05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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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주택 공급, 종합 예술…전·월세 문제, 실효성 높은 대책 찾아야”
윤희숙 “청와대, 본인 지지자 아니면 살인자?…저열한 편가르기”
안철수 “北 귀순, 文정권 부실 상징…靑 바라보는 정치군인 검열해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부동산 정책을 다루는 ‘미래주거추진단’을 발족하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5일 부동산 정책을 다루는 ‘미래주거추진단’을 발족하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뉴시스

이낙연 “주택 공급은 종합 예술…전·월세 등 실효성 높은 대책 찾아야”

더불어민주당은 5일 부동산 정책을 다루는 ‘미래주거추진단’을 발족하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개최된 발족식에서 “지금까진 주택의 공급과 수요를 양적으로 접근해왔지만, 이젠 주거 수요 변화와 다양화를 직시하고 전망하면서 그에 부응하는 공급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면서 “주택공급은 교육·의료·복지·문화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는 종합예술 영역”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어 “중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검토에 임해야 하지만, 당면 문제에 대해 결코 소홀할 수 없다”면서 “정부와 협의해 전·월세 문제 등 실효성 높은 대책을 찾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추진단은 진선미·천주호·이광재·한병도·오기형·오영환·윤영덕·장경태·최혜영·유정주 등 10명의 소속 의원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에는 진희선 전 서울시 부시장, 천현숙 SH주택 도시연구원장, 김도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 권지웅 주거활동가, 최지희 민달팽이유니온 대표, 채상욱 애널리스트 등이 임명됐다.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5일 “본인 지지자가 아니면 국민을 살인자라 부르는 청와대”라면서 “청와대가 ‘우리편과 적’으로 국민을 얼마나 철저히 구분하고 있는지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뉴시스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5일 “본인 지지자가 아니면 국민을 살인자라 부르는 청와대”라면서 “청와대가 ‘우리편과 적’으로 국민을 얼마나 철저히 구분하고 있는지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뉴시스

윤희숙 “청와대, 본인 지지자 아니면 살인자?…저열한 편가르기”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의 ‘8·15 광복절 집회 주동자는 살인자’ 발언을 겨냥해 5일 “본인 지지자가 아니면 국민을 살인자라 부르는 청와대”라면서 “청와대가 ‘우리편과 적’으로 국민을 얼마나 철저히 구분하고 있는지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청와대가) 국민을 가르고 저열한 손가락질을 주도하는 것을 자신들의 권력을 다지는 핵심 수단으로 삼고 있다”면서 “이들(청와대)이 전체 국민을 대표하는 척 할 필요도 못 느낄 만큼 권력 기반을 확신하고 있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앞서 노영민 실장은 지난 4일 국회 국회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8·15 미허가 광복절 집회에서만 확진자가 600명 이상이 나왔다. 이때 감염돼 사망한 사람만 해도 7명”이라면서 “집회 주동자들은 살인자”라고 말한 바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5일 북한 주민의 군사분계선 귀순 사태를 두고 “최전방 철책선이 ‘노크 귀순’에 이어 또다시 허망하게 뚫렸다”면서 “청와대만 쳐다보는 정치군인들이 군을 이끌고 있는 것은 아닌지 민관정부합동검열단을 구성해 철저하게 검열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5일 북한 주민의 군사분계선 귀순 사태를 두고 “최전방 철책선이 ‘노크 귀순’에 이어 또다시 허망하게 뚫렸다”면서 “청와대만 쳐다보는 정치군인들이 군을 이끌고 있는 것은 아닌지 민관정부합동검열단을 구성해 철저하게 검열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안철수 “北 귀순, 文정권 부실 상징…靑 바라기 정치군인 검열해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5일 북한 주민의 군사분계선 귀순 사태를 두고 “최전방 철책선이 ‘노크 귀순’에 이어 또다시 허망하게 뚫렸다”면서 “청와대만 쳐다보는 정치군인들이 군을 이끌고 있는 것은 아닌지 민관정부합동검열단을 구성해 철저하게 검열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북한 주민이 귀순하는 동안 전자경보시스템은 발동되지 않았고 군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군이 자랑하는 첨단경계시스템은 무용지물”이라면서 “군이 소 잃고 외양간도 못 고치고, 사후약방문조차 못 내는 한심한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군의 전방 경계 실패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이 빠진 망나니 칼질, 번지수 틀린 부동산 정책당국의 헛방망이질과 함께 이 정권이 얼마나 총체적으로 부실한 정권인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정치군인’들이 군을 이끌고 있는 것은 아닌지 민관정부합동검열단을 구성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우리 군의 경계 태세와 기강을 기본부터 제대로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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