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6일 정치오늘 키워드는, ‘김경수 유죄’ ‘안철수 정권교체에 힘’ ‘민주당 재보선 공천 여론조사’ 등이다.
◇ 6일 불법 댓글 조작 사건 연루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는 2심에서도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 이날 김 지사는 법정 구속은 면했다. 그러나 1심에 이어 유죄 판결이 나면서 “경남지사직에서 물러나라”라는 야권의 사퇴 촉구 등 정치적 입지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항소심 결과에 유감을 표한 가운데 김 지사는 재판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판결이다. 나머지 절반의 진실은 상고심, 대법원에서 반드시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국민의힘 등 야권이 정권교체에 성공하려면 “반문 연대가 아닌 혁신연대, 미래연대, 국민연대로 가는 게 유일한 길”이라고 했다. “야권을 재편해 혁신 플랫폼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 서울시장 출마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지만 “정권교체를 위해 어떤 것도 할 각오가 돼 있다”는 말로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는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이 공동 주관한 ‘국민미래포럼’에서 한 말이다. 이날 포럼에서 안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혁신과제와 미래비전’에 대해 강연했다.
◇ 6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서울·부산시장 후보 공천 결정 관련 '잘잘못'을 물은 결과 39%는 '잘못한 일', 34%는 '잘한 일', 28%는 ‘유보’라고 답했다.
=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이 기사에 나온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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