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T, 실적 부진…영업이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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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T, 실적 부진…영업이익 감소”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11.09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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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5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KT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최근 3개월간 KT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3분기 KT의 실적이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KT는 전거래일보다 250원 오른 2만 31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일대비 350원(1.53%) 상승한 2만 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KT의 실적은 영업수익 6조12억 원, 영업이익 2924억 원"이라며 "그룹사 실적이 부진함에 따라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고, 시장기대치에도 소폭 하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KT의 3분기 이동통신 ARPU는 3만 1620원으로 경쟁사 대비 3~5% 높은 수준"이라며 "5G 가입자 비중이 경쟁사와 유사한 것을 고려하면 KT가입자의 고가요금제 가입비중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봤다. 

이어 "5G 가입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동통신부문 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다"면서 "(또한) 국내 최대 유료방송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사업자로서 스카이라이프의 현대에이치씨엔 인수 후 그룹 시너지는 극대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KT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3만 5000원으로 유지한다"면서 "부진했던 그룹사 실적은 코로나19 안정화 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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