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오늘] 신한생명, ‘진심을품은간편한찐치매보험’ 출시…삼성생명, ‘디지털 청약 프로세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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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오늘] 신한생명, ‘진심을품은간편한찐치매보험’ 출시…삼성생명, ‘디지털 청약 프로세스’ 도입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11.09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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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신한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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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진심을품은간편한찐치매보험' 출시

신한생명은 중증치매 간병비 지급과 치매보장을 강화하고 유병력자나 고령자도 간편심사로 가입할 수 있는 '진심을품은간편한찐치매보험(무배당,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 원 기준으로 치매보장개시일 이후 중증치매 진단시 매월 100만 원씩 간병비를 평생 지급하고, 경증이상치매 진단시 일시금 5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생존여부에 상관없이 간병비를 주는 보증지급기간을 △1년 △3년 △5년으로 다양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대표적 통증질환인 대상포진과 통풍에 대한 진단금은 물론, 파킨슨병, 루게릭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에 대한 진단금, 중증치매 일시금 추가 보장과 사망시 장례비 준비도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다. 

'진심을품은간편한찐치매보험'은 신한생명이 지난 1월 새롭게 론칭한 프리미엄 상품 브랜드인 '진품' 브랜드를 입혀 올페이급여금 기능을 탑재했다. 올페이급여금은 중증치매진단시 '이미 납입한 보험료'와 '이후 납입할 보험료'를 더해 진단금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치매 질환에 대한 니즈가 높은 70세까지 가입가능하고, 보장기간도 최대 100세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고령자나 유병력자와 같이 일반심사로 가입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계약심사 과정을 간소화한 간편심사형도 운영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치매간병비 보장을 강화하고 중증치매 진단시 페이백 기능을 탑재한 업그레이드된 치매보험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노인 부양 등 사회적 니즈를 반영한 상품 출시를 통해 따뜻한 보험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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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홈페이지 간편 수익자 변경 서비스 추가 도입

삼성화재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고객이 직접 간편하게 수익자 변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설계사를 통하거나 고객 창구를 방문해야 수익자 변경이 가능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변경할 수익자 정보를 입력 후 본인 인증만 거치면 즉시 변경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아울러, 장기재물보험 주택 소재지 셀프 변경 서비스도 함께 추가했다. 장기재물보험 또한 이사 등의 사유로 소재지 변경이 필요할 때 설계사를 통해 변경해야 했다.

소재지 변경이 필요한 고객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직접 변경할 소재지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변경할 소재지 정보는 소재지 주소, 건물 구조 등이다. 위험 변경에 따른 보험료도 추가로 더 내거나 환급 받을 수 있다.

또한 피보험자 직업이 바뀌어도 위험 변동으로 보험료를 추가로 내는 경우가 아니라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고객이 직접 변경할 수 있다. 주택 소재지와 직업 등은 사고 발생 시 잘못 가입돼 있으면 보상에 문제가 될 수 있다.  

한편 삼성화재는 고객 활용도가 높은 스마트 링크 서비스도 확대했다. 이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내는 카카오 알림톡이나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원하는 업무처리 화면에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자동차보험 사고 처리 과정에서 병원에 제출해야 하는 진료비 지급보증서 발급, 가족관계 서류 제출 등이 편리해졌다. 뿐만 아니라 계약 변경을 위한 자동차 블랙박스, 전방충돌장치 등의 사진 등록도 간편해졌다.

삼성화재 홈페이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결과 매월 400만명 이상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방문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고, 회사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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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디지털 청약 프로세스' 도입

삼성생명은 지난 8일 '디지털 청약 프로세스'를 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쉽고 간편하게 보험 계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보험 계약과정을 모바일, 태블릿 등을 통해 대폭 자동화, 간소화했다. 

삼성생명은 이와 관련, 지난 6일 전영묵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화된 보험 계약과정을 시연한 '디지털 신(新)청약 프로세스' 언팩(Unpack)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삼성생명은 비대면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모바일 청약'을 새롭게 도입했다. '모바일 청약'은 컨설턴트의 상품 설명 이후 고객이 보험 가입을 원할 경우 컨설턴트를 다시 만날 필요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방식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객이 카카오톡으로 보험 가입 링크를 받게 되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본인 인증, 상품설명서 확인 등을 거쳐 직접 청약을 완료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스마트폰 화면 또한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구성으로 추가 설명이 필요 없도록 했다. 

삼성생명은 이를 통해 고지 의무 위반 가능성이 줄어들게 되고, 보험 가입 심사 기간도 단축됨에 따라 고객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현재 보험계약의 약 98%(9월 기준)를 종이가 아닌 태블릿을 통해 체결할 만큼 보험계약의 간소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삼성생명은 이번에 도입한 '디지털 청약 프로세스'에서 태블릿 기능 또한 크게 업그레이드했다. 체크 횟수(68회→45회) 및 서명횟수(12회→8회)를 줄여 가입 시간을 단축했으며, 보험 가입 서식도 43종에서 27종으로 축소했다. 기존에 작성했던 보험 가입 내용을 이용해 '불러오기 기능'을 신설하는 등 고객 및 컨설턴트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새로운 디지털 청약 프로세스로 비대면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보험을 가입할 수 있고, 보험 가입 절차도 크게 단축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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