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中 창저우 분리막 공장 상업생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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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中 창저우 분리막 공장 상업생산 시작
  • 방글 기자
  • 승인 2020.11.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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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중국 창저우에 완공한 분리막 신규 공장을 본격 상업 가동한다.ⓒSKIET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중국 창저우에 완공한 분리막 신규 공장을 본격 상업 가동한다.ⓒSKIET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중국 창저우에 완공한 분리막 신규 공장을 본격 상업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SKIET는 지난 2018년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창저우에 첫 해외거점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지난해 3월부터 연간 생산능력 3.4억m2 규모 분리막 공장 건설에 들어가 올해 8월 완공했다. 3개월 시운전을 거쳐 본격 상업생산에 돌입한 것. 이에 따라 SKIET는 연산 5.3억m2 규모 증평공장을 포함, 총 8.7억m2규모의 분리막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SKIET는 또, 창저우 공장 가동으로 전세계 전기차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중국 현지에서 분리막을 생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SKIET는 창저우 공장 외에도 중국과 폴란드에 건설중인 해외 공장들을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말 약 13.7억m2, 2023년말 약 18.7억m2 규모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SKIET는 공격적인 투자와 분리막 제조 기술 경쟁력을 통해 2025년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점유율 30%를 차지한다는 방침이다.

노재석 SKIET 사장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글로벌 생산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분리막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전기차 뿐 아니라 배터리 연관 산업이 급성장하는 만큼, 분리막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관련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면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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