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에 태양이 둘일 수 없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황현모 자유기고가)
나경원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으나,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 측은 좋지 않은 시선이다.
나 전 의원이 비록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했지만 여성이고,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어 박 위원장 측은 그가 정치적으로 치고 올라오는 것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김종인 비대위원은 "서울시장도 떨어진 사람이 자숙해야지 무슨 출마냐"고 비아냥거린다.
하지만 새누리당 한편에선 '나경원 1억원 피부과' 등 각종 악재에도 선전한 나 전 의원이 출마해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림. 황현모 작가>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