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오늘] 기업은행, 금융권 최초 ‘IBK디지털 본인인증’ 출시…국민은행, '디지털셀프점 Plus'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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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오늘] 기업은행, 금융권 최초 ‘IBK디지털 본인인증’ 출시…국민은행, '디지털셀프점 Plus' 오픈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0.11.16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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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하나은행, 퇴직연금 전용 상품 ‘하나저축은행 정액적금’ 출시

하나은행은 개인 퇴직연금(IRP) 손님을 위한 원리금 보장 퇴직연금 전용 상품인 ‘하나저축은행 정액적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하나저축은행과의 협업으로 마련된 금융권 최초의 퇴직연금 전용 ‘정액적금’ 상품이다.

기존 퇴직연금 원리금 보장 상품이 입금 시마다 만기와 적용 이자율이 서로 다르게 가입되는 형태인 반면, ‘하나저축은행 정액적금’은 최초 확정된 만기와 이자율이 입금 시마다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즉 가입기간 중 입금일에 관계없이 최초 약정된 이자율이 제공되며, 특히 금리하락 시기에 손님 상품선택 폭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나저축은행 정액적금’은 개인 퇴직연금(IRP) 신규가입 손님 및 추가입금 손님에 한해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며 1회 입금액은 최소 1천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11월 기준 판매 예정 이율은 2.5%(세전수익률)로 한도 소진 시 판매가 조기 중단될 예정이다.

박의수 하나은행 연금신탁그룹장은 “이번 ‘정액적금’ 상품 출시로 입금 시마다 만기 및 이자율이 상이해 자산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불편함이 해소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계속해 선보임으로써 손님들의 상품선택 폭을 확대하고 더 큰 만족과 기쁨을 드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수출입기업 위한 '제10회 NH외국환아카데미' 실시

NH농협은행은 지난 5일부터 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제10회 NH외국환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체에 수출입 관련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의 NH외국환아카데미 책자를 제작·배부하고 기업체의 궁금증이나 애로사항을 비대면으로 상담해주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NH외국환아카데미 책자는 △2021년 세계경제 및 환율 전망 △팬데믹(Pandemic)시대 효과적 유튜브 마케팅을 위한 전략 수립 △글로벌제재(Sanctions) 강화 및 한국 기업의 대응방안 △무역대금 송금사기 대응방안 등의 주제로 구성되어 수출입기업을 지원한다.

'NH외국환아카데미'는 중소·중견·농식품 수출입기업과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의 임직원에게 외국환과 수출입업무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로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오경근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낸 기업들에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며, 이런 때일수록 안정적으로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농협은행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수출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과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고객은 신분증 없이 지점을 방문해도 은행 업무가 가능해졌다. ⓒIBK기업은행
기업은행 고객은 신분증 없이 지점을 방문해도 은행 업무가 가능해졌다.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금융권 최초 ‘IBK디지털 본인인증’ 서비스 출시

기업은행 고객은 신분증 없이 지점을 방문해도 은행 업무가 가능해졌다.

IBK기업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금융실명법 특례를 적용한 ‘IBK디지털 본인인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아도 기업은행 스마트뱅킹 ‘i-ONE 뱅크’와 기존에 등록되어 있던 신분증 이미지를 활용해 본인 확인을 하고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영업점 창구 직원이 본인 인증을 시작하면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PC에 인증번호가 생성되고,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IBK 1st Lab(퍼스트랩)’ 협업기업 ㈜인포소닉의 혁신기술인 비가청(사람이 들을 수 없는 대역) 음파를 이용해 인증 요청이 발송된다.

고객이 스마트뱅킹 앱(App)에서 태블릿PC의 인증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은행 직원이 기존에 등록된 신분증 이미지를 불러와 본인 확인을 완료한다.
 
지난 2월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IBK디지털 본인인증 서비스는 기업은행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이 아이디어는 지난해 열린 ‘IBK 혁신금융서비스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인 것은 물론 직접 접촉을 최소화하는 시의적절한 서비스”라며, “혁신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서울 돈암동 지점에 디지털 요소를 강화한 새로운 형태의 자동화 코너인 '디지털셀프점 Plus'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서울 돈암동 지점에 디지털 요소를 강화한 새로운 형태의 자동화 코너인 '디지털셀프점 Plus'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365일 업무 처리가 가능한 '디지털셀프점 Plus' 오픈

KB국민은행은 서울 돈암동 지점에 디지털 요소를 강화한 새로운 형태의 자동화 코너인 '디지털셀프점 Plus'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셀프점 Plus'에는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된 New Digital ATM, 365일 고객 스스로 은행업무 처리가 가능한 STM(Smart Teller Machine),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등의 다양한 디지털기기가 배치된다. 또한 스마트매니저가 디지털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된 New Digital ATM은 △심리스(Seamless)한 디자인 적용 △자동 개폐 바이오인증 모듈 장착 △42인치 대형 모니터 탑재 등 기기 외관 변화를 통해 고객의 이용 즐거움과 디지털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또한 사용자의 이용 패턴 분석, 심리적 측면 등을 연구해 남녀노소 누구든 쉽고 빠르게 ATM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거래 화면 구성을 전면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New Digital ATM'은 KB금융 여의도 통합 신사옥 1층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각 은행간 유사한 형태의 ATM을 사용하고 있는 환경에서 벗어나 이용자 측면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New Digital ATM을 도입했으며 디지털셀프점 Plus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경험 환경이 제공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대에 변화를 선도하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16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한국씨티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열린 기후행동 파트너십 ‘내일을 위한 변화(Change Now for Tomorrow)’ 후원 협약식에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좌)이 홍윤희 WWF-Korea 사무총장(우)에게 후원금 미화 25만달러(약 2억 80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16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한국씨티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열린 기후행동 파트너십 ‘내일을 위한 변화(Change Now for Tomorrow)’ 후원 협약식에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좌)이 홍윤희 WWF-Korea 사무총장(우)에게 후원금 미화 25만달러(약 2억 80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한국씨티은행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WWF-Korea와 기후행동 파트너십 ‘내일을 위한 변화(Change Now for Tomorrow)’ 후원 협약식을 맺고, 씨티재단(Citi Foundation) 후원금 미화 25만달러(약 2억 8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기후행동 파트너십 ‘내일을 위한 변화(Change Now for Tomorrow)’는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증진과 기업들의 행동 변화를 촉진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18년에 시작됐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기후행동의 중요성에 대한 기업 인식 제고에 앞장서고, 국내 기업들의 기후 및 에너지 선언을 성공적으로 유도했다.

한국씨티은행과 WWF-Korea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 사회 전체의 기후행동을 강화하여 파리협정 1.5도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국씨티은행 유명순 은행장은 “씨티는 기후 및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인식 제고 및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행의 사회공헌 중점 추진 분야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사회구현을 위해 책임있는 기업시민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은행·저축은행·카드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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