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오늘] KB손해보험,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MOU 체결…에이스손보·처브라이프, 보육원에 교구·놀이도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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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오늘] KB손해보험,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MOU 체결…에이스손보·처브라이프, 보육원에 교구·놀이도구 지원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11.17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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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KB손해보험은 16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소재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현대커머셜과 교통 빅데이터에 기반한 UBI(Usage based insurance, 운전습관연계보험) 상품개발을 위해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 상무(좌측 첫번째)와 현대자동차 권오륭 상무(좌측 두번째), 한국교통안전공단 조경수 이사(좌측 세번째), 현대커머셜 이동원 실장(좌측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16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소재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현대커머셜과 교통 빅데이터에 기반한 UBI(Usage based insurance, 운전습관연계보험) 상품개발을 위해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 상무(좌측 첫번째)와 현대자동차 권오륭 상무(좌측 두번째), 한국교통안전공단 조경수 이사(좌측 세번째), 현대커머셜 이동원 실장(좌측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MOU 체결

KB손해보험은 지난 16일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기아차, 현대커머셜과 교통 빅데이터에 기반한 UBI(Usage based insurance,운전습관연계보험)상품개발을 위해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 상무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조경수 이사, 현대자동차 권오륭 상무, 현대커머셜 이동원 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그동안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인적요인(음주,과속,법규위반 등)을 감소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운행습관 연계 인센티브(유류비 절감,보험료 절감 등)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운행습관 연계 인센티브 제도 도입과 관련, 한국교통안전공단-금융기관(KB손해보험,현대커머셜)-제작사(현대차·기아차)가 업무 협약을 통해 원활한 협업을 추진하며,차세대 디지털운행기록장치(Digital Tachograph : DTG)개발과 교통 빅데이터 기반의UBI상품 출시 등의 서비스 확대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KB손해보험은 '티맵안전운전할인특약', '커넥티드카안전운전할인특약' 등 UBI 상품을 판매 중이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세번째 UBI상품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외부 빅데이터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한 UBI자동차보험의 확장 및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 상무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자동차보험시장 내UBI 상품을 더욱 다각화할 예정"이라며 "KB손해보험은 지속적인UBI상품 개발을 통해 화석연료 저감,사고예방 등을 유도함으로써 KB금융그룹의 ESG경영 정책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삼성생명
©삼성생명

삼성생명, 보험료·보험금 달러 기준 산정 '삼성 달러종신보험' 출시

삼성생명은 오는 18일부터 보험료와 보험금을 달러 기준으로 산정하는 '삼성 달러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달러종신보험'은 보험료, 보험금, 해지환급금 등의 계약기준이 달러다. 원화환산서비스를 도입해 번거로운 환전 절차를 없애 보험료를 원화로 납부하면 된다. 다만, 보험료 납입기준 환율을 반영하기 때문에 매월 보험료가 변동된다. 또한 보험금 수령 시에는 원화 또는 달러로 선택 가능하다. 

아울러, '달러종신보험'은 가입 후 사망보험금이 변하지 않는 '기본형'과 사망보험금이 늘어나는 '체증형'으로 구성됐다. '체증형'은 사망보험금이 60세부터 매년 3%씩 20년간 늘어나며, 사망보장기능이 강화됐다. 다시 말해, 체증형을 선택한 고객이 사망보험금으로 10만 달러를 선택했다면, 60세 이전 사망시에는 10만 달러를 보장받지만 61세부터는 매년 3%인 3000달러씩 늘어나 80세 시점에는 16만 달러가 된다.

뿐만 아니라, '달러종신보험'은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는 유해지환급금형 상품에 비해 환급금이 50%까지 줄어든 대신, 납입이 끝난 뒤에는 환급률이 올라가는 형태다. 이는 유해지환급금형 상품보다 보험료가 낮다. 

또한 보험을 완납시점까지 유지하는 고객을 위한 '유지 보너스'도 있다. 보험료 납입 완료시점에, 주계약 납입보험료에 최소 1.5%부터 최대 10%까지 를 해지환급금에 더해주는 방식이며, 주보험 가입금액 5만 달러 이상부터 지급된다.

이번 '달러종신보험'의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72세까지이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7년/10년/15년/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최소 1만 달러 이상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달러종신보험은 보장자산을 원화 이외의 다양한 통화로 구성해 보다 다양한 자산관리를 원하는 고객층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에이스손해보험과 처브라이프생명 임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운 보육원 어린이들을 위해 힘을 합쳤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직접 만남 대신 각자의 사무실에서 촬영한 사진을 더하는 방식으로 전달식을 갈음했다.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에드워드 러 에이스손해보험 사장, 알버트 김 처브라이프생명 사장 ©에이스손해보험, 처브라이프생명
에이스손해보험과 처브라이프생명 임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운 보육원 어린이들을 위해 힘을 합쳤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직접 만남 대신 각자의 사무실에서 촬영한 사진을 더하는 방식으로 전달식을 갈음했다.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에드워드 러 에이스손해보험 사장, 알버트 김 처브라이프생명 사장 ©에이스손해보험, 처브라이프생명

에이스손보·처브라이프생명, 보육원에 교구·놀이도구 지원 

처브그룹 산하의 에이스손해보험과 처브라이프생명은 17일,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이 어려운 보육원 어린이들에게 교구와 놀이도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지역 봉사의 날(Regional Day of Service)'은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가 우리 사회와 임직원, 그리고 기업 활동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처브그룹의 확고한 신념을 반영하고 있다. 

처브그룹은 '소외 계층 어린이를 위한 교육 환경 개선-Education@Heart'을 주제로 금융 교육, 현장 학습 지원, 학습 도구 및 기본 필수품 기부 등 지역 내 커뮤니티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국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보육원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식을 채택했다.

우선 에이스손해보험 임직원들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내에 먼저 론칭한 건강 증진 앱인 '처브 라이프밸런스(Chubb LifeBalance)'를 활용해 운동과 식단조절 등 건강 관리를 통해 쌓은 포인트를 기부했다. 

회사는 이를 기부금으로 환산한 후 교구와 놀이도구 마련을 위한 기금을 조성했다. 처브라이프생명은 코로나19로 힘든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에 대해 매칭 기부를 하는 'Chubb집콕기부챌린지'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했다.

또한, 기부 물품은 장애인 채용 등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을 통해 구매하여 의미를 더했다. 교구와 놀이도구들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전국 30여곳의 보육원, 2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됐다. 

에드워드 러 에이스손해보험 사장과 알버트 김 처브라이프생명 사장은 "비록 간접적인 방식이지만, 처브그룹의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처브그룹 임직원들이 마련한 교구와 놀이도구들이, 실내에서 주로 생활해야 하는 보육원 아동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과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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