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정읍시, 첨단방사선연구소 연구소기업 ㈜라비와 투자협약…전북도,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 CITM서 전북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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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정읍시, 첨단방사선연구소 연구소기업 ㈜라비와 투자협약…전북도,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 CITM서 전북홍보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0.11.17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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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 CITM서 전라북도 관광홍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정읍시청 제공
정읍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첨단방사선연구소 내 입주 기업인 ㈜라비와 첨단과학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정읍시청 제공

정읍시, 첨단방사선연구소 연구소기업 ㈜라비와 투자협약

4496㎡ 부지에 30억 투자…의료용 필러 생산 예정

정읍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첨단방사선연구소 내 입주 기업인 ㈜라비와 첨단과학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라비는 첨단방사선연구소 내 실용화연구동에 입주해 있는 연구소기업이다. 수년 간 첨단방사선연구소 연구진과 R&D(연구개발)로 기술을 축적한 회사로 기능성과 안전성이 인증된 의료용 필러(얼굴 주름 등 개선재) 제품을 생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라비 김동호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첨단방사선연구소 위명환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비는 첨단산업단지 내 4496㎡(1360평) 부지에 우선 30억 원을 투자해 공장 증축과 함께 생산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또, 회사 운영에 따른 10여 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등 투자 이행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투자보조금 지원과 인허가 절차 진행 등 행정적 제반 필요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17일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우리 정읍에 투자를 결정해준 ㈜라비에 감사를 드린다"며 "라비가 정읍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입장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동호 대표는 "지난 십여년이 넘게 연구소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읍시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도청 제공
전라북도가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인 '중국여유교역회(China International Travel Mart)'에 '가장 한국적인 전라북도' 알리기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전북도청 제공

전북도,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 CITM서 전북홍보

16일 왕홍 인터뷰 등 온라인 홍보도 병행

전라북도가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인 '중국여유교역회(China International Travel Mart)'에 '가장 한국적인 전라북도' 알리기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전북도청에 따르면,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북도는 한국과 전라북도의 이미지를 연결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홍삼, 고추장, 태권도, 한옥, 한복' 등 한국하면 떠오르는 대부분이 전라북도가 본고장임을 내세워, 중국 현지인들에게 전라북도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홍보했다.

특히, 이날 16일 오후에는 중국의 대표적 SNS인 웨이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왕홍'을 초청, 약 20여분 간 전라북도의 관광자원에 대해 온라인으로 소개함으로써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상하이 망고국제여행사 예단(叶丹)씨는 "지난 10월 화동지역 여행사 간담회 때, 전라북도 중국사무소 관계자와의 대화를 통해 전라북도가 가장 한국적인 지역임을 알게 됐는데, 이번 박람회에서 한지체험을 직접 해보니, 피부로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전북도 중국사무소 이지형 소장은 "중국은 지금 각종 박람회가 순조롭게 개최되고 있다"며 "중국사무소가 현지에서 도 본청을 대신해 최선을 다해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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