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올해 판매목표 1만2000대 달성 이상無”…전 라인업 고른 실적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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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올해 판매목표 1만2000대 달성 이상無”…전 라인업 고른 실적 이뤄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11.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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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의  XC레인지(SUV)와 CC레인지(왜건)가 전체 판매량의 70%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의 XC레인지(SUV)와 CC레인지(왜건)가 전체 판매량의 70%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만2000대 판매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완성한 판매 라인업 7개 차종이 모두 견고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전무이사는 17일 충남 태안군 아일랜드 리솜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회 자리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10월까지 1만 대 판매실적을 넘어섰다"며 "올 한해 동안 총 1만2000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두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실적은 10개월 만에 지난해 총 판매량인 1만570대와 비슷한 규모로 고무적인 수치다. 특히 올해 1만2000대 목표 달성시 전년 대비 13.5%의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도 큰 의미를 더한다.

이 전무이사는 호실적의 배경으로 지난해까지 구축한 총 7개 라인업이 올해 온전히 판매되고 있는 점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고객 수요를 XC레인지(SUV)와 CC레인지(왜건)가 충족시켜 주고 있는 상황을 꼽았다.

이만식 전무이사는 "10월까지 판매된 차량 중 XC레인지 3개 차종이 전체의 5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컨트리 모델도 20%의 판매량을 차지하며 왜건 불모지라 불리는 한국에서 놀라운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 차종의 판매 비중이 70%에 달한다는 점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구매 패턴이 변화했음을 반영한다"며 "여기에 세단 라인업인 S레인지(S60, S90)도 3018대가 팔리며 선전하는 등 볼보 전 라인업이 고른 실적을 내고 있다"고 부연했다.

나아가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금의 실적 증가세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 만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임을 알렸다.

이 전무이사는 "볼보는 컨슈머 인사이트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수입차와 국산차를 통틀어 올해 제품 만족도 부문 1위, 서비스 만족도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인간 중심을 지향하는 볼보의 가치를 알려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전무이사가 17일 충남 태안군 아일랜드 리솜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회 자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전무이사가 17일 충남 태안군 아일랜드 리솜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회 자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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