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욱의 성형노하우>“주름을 알면 나이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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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의 성형노하우>“주름을 알면 나이가 보인다”
  • 홍종욱 자유기고가
  • 승인 2012.02.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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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생활습관이 피부노화 촉진시켜…간단한 시술로 피부나이 되찾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홍종욱 자유기고가)

▲ 세민성형외과 홍종욱 원장
나무의 나이는 나이테를 보면 알 수 있고, 사람의 나이는 피부를 보면 알 수 있다. 피부는 28일(4주) 주기로 각화현상이 일어난다. 각화현상이란 피부 표피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표피층의 최하위층인 기저층에서 시작된 세포변화가 각질층까지 올라와 피부 밖으로 떨어져 나가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우리 피부는 이러한 과정을 반복적으로 거치기 때문에 늘 촉촉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노화현상’이다. 인체 중에서도 특히 피부는 보통 25세 전후로 노화가 진행되고, 30대부터 서서히 눈가에 주름이 생기며, 40대에 접어들면서 입 주위나 목주름, 팔자주름 등이 깊게 자리 잡게 된다. 평상시 잘못된 표정습관이나 식습관, 잠버릇, 생활습관 등의 외부적인 요인도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최근에는 피부노화 방지를 위해 기능성 화장품이나 마사지숍 등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기능성 화장품과 마사지는 피부에 영양과 탄력만 공급할 뿐 노화를 억제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피부노화가 많이 진행돼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경우에는 의학의 힘을 빌리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지금은 의학기술의 발달로 우리나라의 성형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데 특히 주름수술은 그 방법이나 종류가 다양해져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많이 보편화된 수술이기도 하다.

요즘 현대인들은 흡연이나 음주, 스트레스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이마주름이나 미간주름, 팔자주름, 눈가주름 등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이러한 경우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주사요법이나 피부를 박리해 리프팅 하는 안면거상술을 시술하면 효과적이다.   

주사요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볼륨효과를 주는 필러와 주름개선효과가 있는 보툴리움 톡신이 있다. 성형수술이 부담스럽거나 자연스러운 변화를 원하는 경우 이 주사요법을 시행하면 가장 만족도가 높은데 이는 6개월마다 지속적으로 맞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 외에도 근래 들어 실을 이용해 수술하는 새로운 방법이 생겼지만 주름 개선에 가장 효과적이고 오래가는 방법은 안면거상술(Lifting)이라 할 수 있다.

안면거상술은 눈가나 입주위, 미간, 이마, 턱 등 여러 부위를 한 번에 시술하기 때문에 주름개선에 확실한 효과가 있으며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단점은 피부를 절개하여 리프팅을 해야 함으로 흉터가 남을 수 있고, 회복기간이 다소 길다는 것이다. 때문에 심하지 않다면 미니 안면거상술(Mini Face lifting)로 절개선을 최소화해 흉터를 잘 보이지 않게 함과 동시에 회복기간을 단축시켜 비교적 간단한 수술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안면거상술은 쉬운 수술법이 아니므로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전문의를 찾아 충분한 상담을 받고난 후 결정해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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