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로 국민 삶의 질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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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로 국민 삶의 질 악화됐다
  • 방글 기자
  • 승인 2020.11.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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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코로나 전후 체감경제 전망지수 추이. ⓒ컨슈머인사이트
코로나 전후 체감경제 전망지수 추이. ⓒ컨슈머인사이트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국민 삶의 질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해 1월부터 소비자가 체감하고 전망하는 경제상태를 조사한 결과, 코로나 발생 이후 악화된 상태에서 급등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코로나 전후 국가경제와 개인경제, 소비지출, 삶의 질 등 4개 분야 모두 전망지수 평균치가 100에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소비지출 전망이 89.6 △삶의 질 전망이 89.1 △개인경제전망이 71.3 △국가경제 전망이 64.6으로 집계됐다. 100보다 작으면 부정, 100보다 크면 낙관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코로나 이후 10월 말까지의 평균은 소비지출이 80.9로 8.7포인트 줄어 하락세가 가장 컸다. 이어 개인경제(7.1포인트)와 국가경제(6.3포인트), 삶의 질(5.8포인트) 순으로 이어졌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삶의 질을 판단하는 중심이 사회적 관계에서 경제 문제로 대체됐다"며 "고강도 거리두기가 개인경제에 대한 전망을 비관적으로 만들고, 삶의 질까지 피폐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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