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제주항공, 학생 대상 체험비행 ‘에듀플라잇’ 진행…아시아나, 축구 대표팀 수송 전세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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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오늘] 제주항공, 학생 대상 체험비행 ‘에듀플라잇’ 진행…아시아나, 축구 대표팀 수송 전세기 투입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11.23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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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지난 20일 진행된 에듀플라잇에서 항공운항과 학생이 기내 서비스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 제주항공
지난 20일 진행된 에듀플라잇에서 항공운항과 학생이 기내 서비스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 학생 대상 체험비행 ‘에듀플라잇’ 진행

제주항공은 지난 20일 항공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 상공에서 비행실습을 진행하는 ‘에듀플라잇’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에듀플라잇 프로그램에는 한양여자대학교 항공과 학생 81명과 삼일상업고등학교 플랫폼비즈니스경영과 학생 12명 등 총 93명이 참여했으며, 오전11시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제주~김해~포항~강릉 상공을 거쳐 오후 1시20분 김포로 돌아오는 항공편(7C385)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륙전 기내 비상장비 교육부터 운항하기까지 약 3시간 동안 객실승무원의 업무를 직접 체험·실습하고, 현직승무원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에듀플라잇은 현장실습이 제한되는 학생들에게 체험비행을 통해 값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실습을 넘어 미래의 꿈을 키워주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 축구 대표팀 수송 전세기 투입

아시아나항공은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오스트리아 빈에 남자 축구대표팀 수송을 위한 전세기를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유럽에 고립된 대표팀을 위해 한국 시간으로 오는 24일 12시 OZ5477(B777)편을 편성, 의료진들과 함께 전세기를 투입한다. 이들은 25일 12시 OZ5487편에 탑승, 26일 6시 한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전세기편에 다수의 확진자가 탑승함에 따라, 기내 캐빈승무원들의 방호복 착용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 도착 이후에도 방역지침에 따른 검사와 자가격리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오스트리아 빈은 취항 공항이 아니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 후원 항공사로서 전세기 긴급 투입을 결정했다"며 "선수들과 전세기에 탑승한 승무원들의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 기내식 컨셉 간편식 ‘지니키친 더리얼’ 출시

진에어는 국내 항공사 처음으로 기내식 컨셉 냉장 HMR(가정간편식) 상품 ‘지니키친 더리얼’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니키친 더리얼 제품 출시는 해외 여행이 어려운 상황 속 고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집에서 기내식을 맛볼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메인 요리는 물론 식전빵부터 디저트까지 국제선 기내식과 동일하게 정찬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내식 박스를 본 뜬 패키지와 조리 방법이 담긴 탑승권, 커틀러리 등을 그대로 포함해 재미를 더했다. 뚜껑을 덮은 채로 3~4분간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하거나 7~8분가량 냄비에서 중탕하면 바로 취식 가능하다.

메뉴는 메인 요리에 따라 △비프 굴라쉬 파스타 △캐슈넛 치킨과 취나물밥 △크림파스타 등 총 3종으로 출시된다. 향후 비프∙연어 스테이크 등의 메뉴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구매는 11월 말 오픈 예정인 진에어 홈페이지 내 ‘지니스토어’에서 가능하며, 가격은 1만 원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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