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HMM은 사내 러닝센터(Learning Center) 등을 활용한 임직원 교육 강화를 통해 해운물류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월 신설된 HMM의 러닝센터는 직무와 직급별로 요구되는 역량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대상자별 필수 과정을 선정해 교육을 진행해 왔다.

러닝센터는 8월부터 러닝 큐레이션(Learning Curation) 프로그램을 시작해 본격적으로 전문가 양성에 나서고 있다. ‘큐레이션’은 △비즈스쿨 △영업스쿨 △전략스쿨의 3개 카테고리로 나눠져 있다.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이수한 직원은 △비즈스쿨 90명 △영업스쿨 35명 △전략스쿨 47명 등 지난달 기준 총 172명이다.

HMM은 러닝 큐레이션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더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러닝 큐레이션은 40년 이상 쌓아온 해운지식의 효과적인 공유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회사와 개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양적 성장에 맞춰 질적 성장도 함께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