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19일 의식을 잃고 정차해 있던 차량 운전자의 생명을 구한 안성북부서비스 이희봉 대표와 직원 조영재 요원에게 감사패와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DB손해보험 긴급출동 요원으로 근무 중인 조영재 씨와 소속 업체 대표인 이희봉 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경 의식과 호흡이 없는 운전자를 발견해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운전자는 다행히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패 전달 후에 이뤄진 인터뷰에서 이희봉 대표는 "누구나에게 이런 위기상황을 목격하면 모두 똑같은 행동을 할 것"이라며 "(특히) 출동 서비스를 업으로 수행하는 사람으로써 더욱 이러한 일을 외면하면 안된다는 것이 평소 소신"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DB손해보험은 차보다 사람이 먼저임을 큰 가치로 생각하는 회사인만큼, 함께하는 저로써는 당연한 행동이었다"면서 "앞으로도 DB손해보험의 기업가치를 항상 기억하고 몸소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