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 중인 사회복지 공모사업 ‘2021년 나눔과꿈’에 선정된 40개 비영리단체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나눔과꿈’이란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가 사업 자금이 부족한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양측은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247개의 비영리단체에 총 450억 원을 지원해 왔다. 올해 공모는 지난 7월 접수를 시작해 918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58명의 교수와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기관 40곳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기관은 △사회성이 부족한 청소년의 사회진입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협동조합 ‘함께시작’ △해양보호 관련 청소년용 교재 제작·인식교육 지원사업 ‘생태지평’ △아동청소년이 지역 내 문화유산 이야기를 직접 발굴해 큐레이팅하는 ‘청소년마을노픈누리’ △우간다 북부지역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교 보건 역량을 강화하는 ‘호이’ △코로나블루 해소를 위한 토탈케어 시스템 ‘도촌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40개 단체다.
이번 공모는 ‘중점주제’와 ‘자유주제’ 두 분야로 나눠졌다. ‘중점주제’는 미래세대의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한 ‘아동청소년 교육·자립 지원사업’이며, ‘자유주제’는 지역사회의 복지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지원사업이다.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은 “나눔과꿈 사업은 5년 동안 247개의 비영리 단체를 지원한 복지분야의 대표 공모사업”이라면서 “올해 선정된 40개의 기관들과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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