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B747-8 차세대 여객기 5대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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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B747-8 차세대 여객기 5대 구매
  • 박세욱 기자
  • 승인 2009.12.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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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잉사 B747-8 차세대 여객기     © 시사오늘

대한항공이 보잉사의 B747-8 차세대 여객기 5대를 추가 도입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오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747-8 차세대 항공기는 보잉사가 지난 2005년 11월 개발한 기종으로, 기존 B747-400 항공기보다 동체가 5.6m 더 길며 400~500석 급이다.
 
2010년 말에 화물기, 2011년 말에 여객기가 각각 출시 예정인 B747-8 차세대 항공기는 기존 B747-400 항공기 대비 운항거리가 10% 이상, 경제성이 13% 정도 향상된 항공기다.
 
대한항공은 B747-8 차세대 여객기가 운항 및 경제성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모두 만족시켜 글로벌 항공사로서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미 B747-8 화물기 7대를 주문해 놓고 있어, 이번에 주문한 B747-8 여객기 5대를 포함해 총 12대의 B747-8 차세대 항공기를 들여오게 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국제공동개발에 참여하고 있는가 하면 지난 2007년 B747-8 차세대 항공기 날개 구조물 공동개발사로서 참여, B747-8 차세대 항공기의 주요부분인 ‘주익연장날개’(Wing Tip Extension), 날개 밑 유선형 구조물인 ‘플랩 트랙 페어링’(Flap Track Fairing), 날개 끝 구조물인 ‘레이키드 윙 팁’(Raked Wing Tip) 등 세 부분의 날개 구조물을 보잉사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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