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KT “끝자리 1004 번호 갖고 싶다면? 12월 8일까지 응모하세요”

KT가 25일부터 2020년의 마지막 ‘골드번호 추첨행사’를 진행한다. ‘AAAA형(1111, 2222 등)’, ‘ABCD형(1234, 5678 등)’, ‘특정 의미형(1004, 4989, 2580 등)’과 같이 고객 선호도가 높은 155개 유형의 번호 5000개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추첨하는 행사다. 

KT 가입자는 물론 다른 통신사 가입자 또는 ‘알뜰폰’ 고객도 이번 추첨행사에 응모 가능하며, 1인 최대 3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11월 25일부터 12월 8일까지로, 가까운 KT 매장에 방문하거나 ‘KT 닷컴’ 또는 ‘마이 케이티’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결과는 오는 12월 11일 당첨 고객에게 직접 문자로 발송되며, 자사 어플을 통해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당첨 고객은 오는 12월 30일까지 신규개통 또는 번호변경을 해야 한다. 

LGU+, ‘대한민국광고대상’ 5관왕…통신사中 유일 ‘3년 연속’ 수상

LG유플러스가 국내 최고 권위 광고제 ‘2020년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총 ‘5관왕’을 기록하면서 통신3사(SKT·LGU+·KT)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광고는 국내 최초로 AI 실험을 도입한 ‘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 캠페인’과 VR·AR 을 활용한 ‘멸종위기 동물 보호 환경 캠페인’이다.

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을 권유하는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는 유·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를 소재로 제작됐으며, 공익광고 부문 은상과 통합미디어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AI실험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통해 ‘미취학 아동의 올바른 콘텐츠 시청과 바른 언어 습관’이라는 공익적 메시지를 독창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다.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공동 제작한 VR·AR 콘텐츠 ‘멸종동물 공원’은 △공익광고 부문 은상 △통합미디어 부문 은상 △프로모션 부문 은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5G기술을 활용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보여주면서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효과적으로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일상생활 속 환경 캠페인을 동시 진행해, 실질적인 교육성과를 거뒀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8년 동영상 광고 부문 금상 (시각장애인 지원 CSR캠페인 영상 ‘고마워, 나에게 와줘서’) △2019년 디자인 부문 은상·통합미디어 캠페인 전략 부문 동상(5G기반 문화예술 공간 ‘U+5G 갤러리’)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담당은 “자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활용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캠페인을 기획해 광고제에서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달해서 ‘고객 기억에 남는 캠페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