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오늘] 신한카드, VISA와 신사업 육성 ‘성과’…롯데카드, ‘롯데백화점 Flex(플렉스)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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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오늘] 신한카드, VISA와 신사업 육성 ‘성과’…롯데카드, ‘롯데백화점 Flex(플렉스)카드’ 출시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0.11.25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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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신한카드, VISA와 신사업 육성 성과거둬

신한카드는 글로벌 신용카드 브랜드사인 VISA(이하 비자)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내벤처의 추진 사업을 개선하고, 그 결과물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금번 비자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2019년 신한카드 사내벤처 중 대상을 수상한 ‘애드벤처’로, 현재 고객 맞춤형 쇼핑정보 구독 서비스인 ‘비포쇼핑’ 앱을 운영 중에 있다.

먼저, ‘애드벤처’는 사용자 심층면접을 통해 고객의 불편사항과 요구사항을 도출, 이용자 친화적인 UI·UX와 차별적 기능을 ‘비포쇼핑’ 앱에 반영했다.

사용자가 직접 지역의 할인·이벤트 등 정보를 올릴 수 있는 ‘지역태그’ 기능을 추가했으며, 신한카드의 소상공인 상생 마케팅 플랫폼인 ‘마이샵 파트너’와의 연계를 통해 가맹점주들이 마케팅 비용을 지원 받고 직접 홍보를 할 수 있는 채널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11월 기준 ‘비포쇼핑’의 월간순이용자(MAU) 수는 2020년 9월 대비 55% 성장했으며, 이후 추가적인 솔루션 도입을 통해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번 ‘애드벤처’를 지원한 ‘비자 코크리에이션(Visa co-creation)’은 신한카드의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I’m Ventures)’에서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비자 이노베이션 센터의 IT · 디자인 인력이 함께 서비스를 개발하고 상품화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컨설팅 발표회는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이유진 비자코리아 부사장, 이주연 비자코리아 부사장,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과 사내벤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자 싱가폴 이노베이션센터 및 비자 재팬 이노베이션센터와의 화상 연결을 통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신한카드는 2018년부터 ‘아임벤처스’라는 이름으로 사내벤처뿐 아니라 외부 스타트업과도 협력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비자코리아와 함께 핀테크 산업 발전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I’m Ventures with VISA)’를 공동 운영 중에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시장 경쟁력을 보유한 사내벤처가 마음껏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 장려하고 있으며, 금번 애드벤처 사업 지원 역시 동일한 맥락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네오(N.E.O, 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와 연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혁신 금융을 위해 신사업 기회를 지속 육성·발굴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홍보모델이 롯데백화점 명품관인 에비뉴엘 본점에서 ‘롯데백화점 Flex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카드
홍보모델이 롯데백화점 명품관인 에비뉴엘 본점에서 ‘롯데백화점 Flex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카드

롯데카드, ‘롯데백화점 Flex(플렉스)카드’…명품도 적립 혜택

롯데카드는 나를 위한 소비를 아끼지 않는 2030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위한 ‘롯데백화점 Flex(플렉스)카드’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Flex카드는 할인이 없는 명품 브랜드까지도 적립 혜택을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및 롯데아울렛 내 250여개 해외명품·컨템포러리 매장에서 결제 금액의 7%를 L.POINT(엘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50/100만원 이상일 경우 각각 5/10만 L.POINT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또 롯데백화점 및 롯데아울렛에서 5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롯데백화점 7% 현장 할인, 롯데백화점 VIP BAR 음료 무료,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10% 할인 등의 서비스도 담았다.

이 밖에 2030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생활 혜택도 제공한다. 우선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0.5%를 적립 한도 없이 L.POINT로 적립해주고, 스트리밍(넷플릭스, 유튜브, 왓챠, 멜론, 지니뮤직) 30% 결제일할인, 커피(스타벅스, 엔제리너스, 폴바셋, 투썸플레이스) 50% 결제일할인, 롯데면세점 5~15% 현장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롯데백화점 Flex카드 디자인은 명품 스타일의 가죽 질감을 살리고 바느질한 듯한 스티치 문양을 테두리에 배치해 고급스러움을 표현했으며, 2030 트렌드에 맞춘 컬러감과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이드 블루(Jade Blue)’, ‘로열 블루(Royal Blue)’, ‘앰버 옐로우(Amber Yellow)’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고객이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롯데백화점 플렉스카드는 Master(마스터) 브랜드로 발급 시 국내 공항라운지 무료, 특급호텔·인천공항 발레파킹 등 Master World 등급의 국제 브랜드 서비스가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 및 해외겸용 모두 10만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나의 만족감을 위해서라면 망설임 없이 소비하고, SNS를 통한 자기표현에 거리낌이 없는 이른바 ‘플렉스’ 문화와 최근 젊은 세대의 명품 소비 트렌드에 맞춘 카드”라며, “유행에 민감하고 트렌드를 주도하는 2030세대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카드, ‘나만의 카드 디자인’ 이벤트 진행

하나카드는 내 모바일 속 카드를 손님이 원하는 대로 디자인하여 사용할 수 있는 ‘나만의 카드 디자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나만의 카드 디자인’ 서비스는 본인의 다양한 개성을 표출하고 나만의 자아를 중요시 하는 일명 ‘취존시대’ 트렌드에 맞춰, 카드 디자인 역시 내가 만든 ‘나만의 것’을 사용하고 싶은 손님의 니즈를 반영하여 만들게 된 서비스다.

언택트 시대에 점점 사용 빈도수가 늘어나는 모바일 카드 결제 횟수만큼 내가 만든 카드 디자인을 보는 재미도 남다를 것으로 기대된다.

‘나만의 카드 디자인’ 서비스는 하나카드 대표 결제 앱인 ‘하나원큐페이’에서 제공된다. 카드 디자인에 개인 사진은 물론 손님이 원하는 어떤 이미지로도 꾸밀 수 있으며, 손님의 사용 용도 별 구분이 가능 할 수 있도록 카드 별 별칭 설정도 가능하다.

지난 8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번 달에는 특허 출원을 완료하였다. 향후 움직이는 이미지, 동영상 및 음향까지도 카드 디자인 요소에 넣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나만의 카드 디자인’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하나카드 인스타그램에서는 다음달 15일까지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나만의 카드 디자인을 등록한 후 본인이 만든 카드 디자인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 형태로 게시하면 된다. 특별한 나만의 디자인 혹은 사연을 기준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에어팟 프로 3세대’, ‘갤러시 버즈 라이브’, ‘코닥 미니샷 콤보3 레트로’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게시물 업로드 시 #하나원큐페이 #나카디 #꾸미기그램의 해시태그는 필수로 해야한다.

‘나만의 카드 디자인 서비스’를 기획한 하나카드 플랫폼사업부의 박다미로 계장은 “모바일 카드를 이용하는 손님이 늘어나면서 편리한 기능뿐 아니라 손님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고민 하던 중 이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단순한 결제 수단으로써의 카드를 넘어 생활 속에서 언제나 함께 하는 카드 회사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은행·저축은행·카드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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