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오늘] NH농협은행,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고도화…하나은행, 코로나19 피해 수출기업 대상 특별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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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오늘] NH농협은행,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고도화…하나은행, 코로나19 피해 수출기업 대상 특별 금융지원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0.11.25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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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3일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RPA, PPR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23일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RPA, PPR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고도화

NH농협은행은 지난 23일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RPA, PPR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는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 등 위험거래 사전 차단을 위한 선진화된 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지난 4월부터 진행되었고 영업점 AML업무 프로세스 및 시스템 개선으로 고객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주요내용은 고객확인의무 이행 프로세스 혁신 및 업무절차 고도화, 효과적인 거래모니터링 체계구현으로 업무효율화, RPA·스크래핑 등 신기술을 활용한 수기 프로세스 자동화이다.

또한,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의 UI 개편작업을 통해 모니터링 화면의 시각화, 보안성 향상, 글로벌 제재 필터링 솔루션 개선 등의 작업을 추진하여 시스템 수행 능력을 향상했다.

홍명종 준법감시인은 “디지털 전환 등 대내외 자금세탁방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AML 운영체계를 혁신하고 있다”라며,“2021년에도 AML 운영·관리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인공지능(AI) 기반의 의심거래 위험도 분석 시스템 적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 코로나19 피해 수출기업 대상 특별 금융지원 실시

하나은행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영업환경 속에서도 수출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대한민국의 중소, 중견기업에게 힘을 보태고자 보증기관과 협업하는 등 수출기업 대상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부터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특별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재, 부품, 장비산업 및 신흥시장 수출장려를 위한 '위드론 수출금융' 특별 판매를 통해 수출기업의 유동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어려운 외부 여건 속에서도 무역보험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당행에서 지원한 업체 수와 보증금액은 지난 3월 대비 약 10배 증가하였다.

또한, 지난 6월 신용보증기금과도 업무협약을 통해 '위드론 수출금융Ⅱ'를 출시하여 수출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분담하고 외국환수수료를 추가로 감면하여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 이후 230여개 업체를 지원하는 등 전체 850여개 업체에 3500억원 규모로 수출기업의 유동성지원 및 무역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디지털혁신을 통한 기업의 편의성 제공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HANA 1Q FX' 출시를 통해 영업점 방문 및 유선 통화 없이 직접 외국환매매를 수행할 수 있는 언택트 외환 거래 플랫폼을 오픈하여 손님의 효율적인 외환거래를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조종형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은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하나은행은 수출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으며, 향후 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기획하고 있다”며 “수출기업의 무역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흥수 DGB대구은행 복현지점 지점장, 권다윤 행원, 김무근 대구북부경찰서 형사과장, 전경대 대구북부경찰서 형사 ⓒDGB대구은행
(왼쪽부터) 이흥수 DGB대구은행 복현지점 지점장, 권다윤 행원, 김무근 대구북부경찰서 형사과장, 전경대 대구북부경찰서 형사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 권다윤 행원, 보이스피싱 예방 대구북부경찰서 표창장

DGB대구은행 복현지점 권다윤 행원이 25일 대구북부경찰서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권다윤 행원은 지난 11월 초 창구를 찾은 50대 남자 고객을 상대로 일천일백만원의 보이스피싱 예방을 한 점을 인정받아 금일 상장을 수여받았다.

당시 남자 고객은 정오 경 복현지점에 내점해 현금 일천일백만원의 출금을 요구했다. 급해 보이는 고객의 기색에 수상한 점을 발견한 권다윤 행원이 수표 발행과 계좌 송금을 유도했지만, 고객은 거듭 현금 인출만을 요구한다.

이에 권다윤 행원은 ‘금융사기예방진단표’를 안내하며 최근 일어난 피해사례를 언급, 생각보다 주위에 많은 피해가 일어난다며 ‘누구에게-어떠한 이유로-반드시 현금만’ 줘야하는지 재차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사태를 파악한 고객은 “모 지방은행과 시중카드사 콜센터, 금융기관 콜센터로부터 과거 대출 사항에 문제가 생겼다며 지속적으로 연락, 이를 해결하려면 현금이 필요하며 직접 이를 수령하러 오겠다고 했다”고 대답하며, “본인(고객) 몸이 불편하다고 하자 그럼 고객 편의를 위해 직접 수령해드리겠다”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권 행원은 ‘금융사기예방진단표’ 1번 문항 ‘수사 기관은 절대 수사를 이유로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를 강조하며 직접 현금전달은 그 어떤 경우에도 없다고 고객을 설득시킴과 동시에 고객이 전화를 받았다고 밝힌 금융회사와 감독기관과 통화해 사실무근임을 확인, 즉시 경찰에 신고해 현금인출 보이스 피싱 사고를 방지했다.

권다윤 행원은 “과거 금융 거래 내용을 정확하게 언급하면서, 실제 콜센터 번호로 전화하면 누구든지 당황하고 속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그 번호로 전화할 때 고객 휴대폰이 아닌 다른 전화기로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말하면서 “고액 현금 요청 시 고객의 핸드폰을 예의주시하고, 고객이 거절하거나 불편한 기색을 보이더라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확인해 고객들의 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헀다.

담당업무 : 은행·저축은행·카드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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