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웅제약, 소송비용 감소…수익성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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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웅제약, 소송비용 감소…수익성 회복”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11.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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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만 3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대웅제약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최근 3개월간 대웅제약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4분기 대웅제약 영업이익의 회복이 예상됐다. 

26일 대웅제약은 전거래일보다 2000원 오른 10만 4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대비 1000원(0.98%) 상승한 10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툴리눔 톡신 관련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면서 "최종판결 일정이 다음달 16일로 연기됐다"고 말했다. 

그는 "ITC는 지난 7월 예비판결에서 메디톡스 영업기밀 침해했다고 보고 나보타 10년간 수입 금지를 권고했다"면서 "최종 결론에서 패소한다면 최악의 경우, 나보타 수출 금지 및 에볼루스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또한 예비 판결이 뒤집혀 승소할 경우, 불확실성 해소가 예상된다고 허 연구원은 밝혔다. 

이어 "소송비용도 1분기 137억 원을 정점으로 2분기 98억 원, 3분기 45억 원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면서 "4분기 ETC는 전년동기대비 11% 성장하나, 알비스 원료 수출 부재 등으로 매출액 2586억 원이 예상되고, 소송비용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은 79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2% 회복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12만 3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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