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순창군, ‘장수 음식 44종’ 관내 보급…고창군, ‘전북 투자유치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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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순창군, ‘장수 음식 44종’ 관내 보급…고창군, ‘전북 투자유치 우수기관’ 선정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11.26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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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생청국장비빔밥 등 ‘장수 음식 44종’ 보급 나서
고창군, 2년 연속 ‘전라북도 투자유치 우수기관’ 선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건강장수의 고장’ 순창군이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장수 음식’을 개발해 관광객들의 입맛과 건강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순창군
‘건강장수의 고장’ 순창군이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장수 음식’을 개발해 관광객들의 입맛과 건강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순창군

순창군, 생청국장비빔밥 등 ‘장수 음식 44종’ 보급 나서

‘건강장수의 고장’ 순창군이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장수 음식’을 개발해 관광객들의 입맛과 건강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군은 지난 8월 도내 대학 교수 및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건강장수 대표음식’ 총 44종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음식은 순창 10대 농·특산물을 활용한 △청국장 활용음식 △약선음식(면역력·당뇨·고혈압) △힐링음식 △디저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관내 7개 음식점에 보급돼 ‘건강장수의 고을’ 이미지를 홍보하고, ‘힐링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음식문화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앞서 군은 지난 10월부터 △황독식당 △순창예찬 △뜨란채 등 관내 음식점 7곳을 선정, 전효진 전주대학교 교수와 김은지 향토음식문화연구회 대표 등 전문과들과 메뉴 선정부터 식재료 구입·보관, 위생 및 식당 경영 등을 논의하는 ‘음식 컨설팅’을 연결한 바 있다. 

군은 차후 다양한 식당에 레시피를 추가 보급하고, 순창군의 랜드마크 ‘쉴랜드’가 운영하는 ‘바른먹거리 식단실습 체험교육’의 교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 역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약속하면서 44종의 음식들이 군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숙주 군수는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장수 음식을 보급하고 식당 컨설팅을 통해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이 순창의 맛과 멋에 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광객의 높은 만족도를 위해 경영 컨설팅과 음식 레시피 전수에 군도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고창군, 2년 연속 ‘전라북도 투자유치 우수기관’ 선정
 
고창군이 전라북도 내 투자유치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업하기 좋은 도시 고창’으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전북 내 △투자유치 실적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지방비 보조금 지원 △우수사례 및 사업노력도 등 4개 부문을 평가하는 ‘시·군 투자유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MOU체결 건수나 투자유치활동 건수 등 ‘투자실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다. 

군은 투자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군 조례를 정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정 제도를 지원하는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취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입주계약 1건과 투자협약 4건을 체결, 투자금액 약 2480억 원과 고용인원 1362명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군은 신선한 원재료를 조달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과 수박·복분자·멜론·고구마·땅콩 등의 특작 작물들로 식품기업들의 ‘테스트 베드’가 되고 있다. 고속도로 IC가 군내 3곳(선운산·고창·남고창)을 연결해 유통이 편리하고, 광주·전주 등 대도시와 밀접하다는 것도 이점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투자유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보여준 것 같아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제도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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