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림산업은 다음달 인천 부평구 청천동 일대에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동, 총 5050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7~84㎡ 2902세대다.

현재 사업부지 일대에서는 7호선 연장 산곡역(예정)을 중심으로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진행 중으로, 사업 완료 시 1만5000여 세대 규모 대단위 신축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인천 도심을 대표하는 신흥주거타운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평가다.

특히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산곡역(예정) 인근에 위치한 단지로, 신흥주거타운의 중심 입지를 갖춰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는 게 대림산업의 설명이다. 특히 단지 바로 옆 청천초를 비롯해 청천중, 산곡중, 효성고, 인천외고 등과 인접한 점이 눈에 띈다.

단지는 전(全)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 극대화를 꾀했으며,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각 세대에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단위세대 공간을 계획(59㎡C, 67㎡A, 67㎡B, 84㎡A, 84㎡B 해당)할 수 있도록 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단지 내 어린이집, 도서관, 독서실 등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대림산업 측은 "각종 개발호재를 품은 부평 청천동·산곡동 일대에 공급하는 초대형 단지로, 완성형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