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대미수출 위해 5번째 임시선박 투입…12월 두 번 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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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대미수출 위해 5번째 임시선박 투입…12월 두 번 더 간다
  • 방글 기자
  • 승인 2020.11.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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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HMM 인테그랄호가 30일 저녁 출항을 앞두고 부산신항에서 미주 지역으로 향하는 국내 수출기업의 화물을 선적하고 있다.ⓒhmm
HMM 인테그랄호가 30일 저녁 출항을 앞두고 부산신항에서 미주 지역으로 향하는 국내 수출기업의 화물을 선적하고 있다.ⓒhmm

"HMM의 임시선박 투입으로인해 불가능에 가까웠던 수출화물을 차질없이 수출함에 따라 월매출 목표를 초과달성했다."-A식품회사
"하반기 수출계약이 급증했으나, 선적공간 부족으로 취소될 위기에 처해있었다. HMM의 임시선박에 계약된 물량을 모두 선적하면서 해외 바이어와 신뢰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B화학제품회사
"12월내 선적이 불투명해 해외 바이어와 추가 계약이 무산될 상황이었다. HMM이 12월에 투입하는 임시선박에 선적할 수 있는 공간을 얻어 추가 계약 체결도 성사됐다."-스타트업 청년기업 C화장품 회사

HMM이 국내 기업들의 대미 수출화물 운송을 위해 5번째 임시선박을 투입한다. 

HMM은 30일 저녁 부산항을 출항해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향하는 임시선박으로 4600TEU급 'HMM 인테그랄(Integral)호'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인테그랄호에 선적된 화물은 총 3880TEU다. 화물 중 64%가 중견·중소기업의 화물로 채워졌다. 선적된 화물에는 공기청정기와 면역력 증강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K방역용품 150TEU도 포함됐다. 이 외에 자동차 부품 1000TEU는 미국내 생산시설 가동에 차질없이 납품될 예정이다. 

HMM은 12월에도 임시선박 2척을 투입할 예정이다. 8일에는 4600TEU급 선박이, 월말에는 5000TEU급 선박이 투입된다. 

HMM은 "미주항로 임시선박 투입을 위해서는 기존 노선에 투입 중인 선박의 모든 기항 일정, 항로 계획, 하역 순서들을 전면 재조정해야 하지만, 국적선사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임시선박을 확보해 미주 노선에 지속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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