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이 편의점 배달까지…LG전자, 로봇배송 시스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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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이 편의점 배달까지…LG전자, 로봇배송 시스템 선보여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11.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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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GS리테일, LG사이언스파크점에서 로봇배송 시범 서비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서울 강서구에 있는 GS25강서LG사이언스점에서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을 사용해 상품을 자동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는 서울 강서구에 있는 GS25강서LG사이언스점에서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을 사용해 상품을 자동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가 국내 종합유통 전문업체 GS리테일과 합작해 ‘실내 로봇배송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서울 강서구에 있는 GS25강서LG사이언스점에서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을 사용해 상품을 자동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편의점 고객이 ‘카카오톡 모바일앱 주문하기’로 상품배송을 신청하면, LG 클로이 서브봇(가로 50cm·세로 50cm·높이 130cm)이 건물 지하 1층부터 9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편의점 상품을 배달한다. 이때 로봇은 무선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면서 동시에 층수를 전달한다. 한 번에 실을 수 있는 무게는 최대 15kg이며, 도난이나 분실을 방지하는 보안잠금장치도 설치돼 있다. 관리자는 ‘로봇관제시스템’으로 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배송이력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기점으로 로봇의 편의성과 사용자경험(UX)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 이원 의료재단, 국립암센터 등에 자사 배송 로봇을 공급했으며, 최근 우아한형제들과 협약을 맺고 50여 개 식당에 배포한 바 있다. 

정원진 LG전자 로봇사업개발담당 상무는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맞춰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봇을 앞세우겠다”며 “이 로봇은 호텔·병원·레스토랑·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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