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오늘]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3차 추가 생산 완료…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 정부과제 선정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의약오늘]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3차 추가 생산 완료…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 정부과제 선정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12.01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동국제약은 자사의 판시딜이 '2020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올해의 최고제품' 부문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일 밝혔다. ⓒ동국제약
동국제약은 자사의 판시딜이 '2020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올해의 최고제품' 부문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일 밝혔다. ⓒ동국제약

동국제약 판시딜, '대한민국소비자대상' 3년 연속 수상

동국제약은 자사의 판시딜이 '2020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올해의 최고제품' 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12년부터 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기업, 단체나 개인을 선정해 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개최된 2020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만 참석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시상식에서 판시딜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은 물론, 질환 관리의 필요성 및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알려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측면을 인정받아 올해의 최고 제품 부분에 선정됐다.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동부제일병원 홍정용 이사장

한미약품은 대한중소병원협회와 공동 제정한 제14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동부제일병원 홍정용 이사장(70)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홍 이사장은 의료사회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 및 공익 증진에 기여했고, 제38대 대한병원협회장으로서 병원 감염병 관리기능 확대로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국제병원 연맹 운영위원으로 선출되며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7년 제정된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은 지역사회 주민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중소병원장 및 이사장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2일 쉐라톤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리는 제30차 대한중소병원협회 학술세미나와 함께 진행된다.

이화의료원, 친환경 에너지 병원 조성 업무협약 체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양천구청과 서울에너지공사, LG전자와 그린뉴딜 친환경에너지 병원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하은희 융합의학연구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허재철 LG전자 B2B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이화의료원과 위 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화의료원 건물 내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신제품 시범 설치 △수요반응자원 거래시장 참여를 통한 전력 피크 관리 △고효율 에너지 냉난방 시스템 보급 △전기차 충전 콘센트 등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3차 추가 생산 완료

GC녹십자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세 번째 배치 생산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추출해 만드는 의약품으로, 이번 3차 추가 생산에 투입된 혈장은 지난 두 번째 생산과 같은 240리터이다.

회사 측은 이번 생산분 모두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 목적' 사용에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은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쓸 수 있다. 실제로, GC녹십자는 지난 10월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GC5131A의 첫번째 치료목적사용 승인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중 가장 많은 총 10건의 승인을 획득했다.

혈장치료제는 제제 특성상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확보한 만큼만 생산할 수 있다. 최근 단체 혈장 공여가 이어지는 등 혈장 수급 또한 원활히 진행되고 있어 혈장치료제의 추가 생산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 정부과제 선정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정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사업 대상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DWRX2003은 코로나19 치료제 중 합성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정부 임상지원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우수한 효력 및 안전성을 바탕으로 최종 개발 가능성과 함께 1회 투여 주사제형으로 효과의 지속성과 편의성을 높인 기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사업 대상 과제 선정으로 대웅제약은 2021년 9월까지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DWRX2003 임상 비용 중 약 5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웅제약은 내년 초 다국가 임상2상을 개시해 신속하게 임상결과를 확보하고 조건부 허가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DWRX2003의 주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는 바이러스 제거작용, 싸이토카인 폭풍 저해 및 호흡곤란 증상 개선 등 다양한 기전을 갖고 있다.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효과가 확인됐으며, 특히 바이러스 제거작용은 SKP2 저해작용을 이용한 것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되더라도 제거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휴온스글로벌, '리즈톡스' 상지근육 경직 치료 임상 1상 종료

㈜휴온스글로벌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국내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리즈톡스의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치료 영역에서의 첫 임상을 진행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번 임상을 통해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이 확인된 성인을 대상으로 리즈톡스의 근긴장도 완화 효과를 임상적으로 확인했으며, 기존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와의 안전성 비교에서도 특이사항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임상 1상이 성공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즉시 다음 단계 임상 진입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적응증 허가 획득 시점은 오는 2023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