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생활가전 출신’ 첫 사장 승진자 탄생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인사]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생활가전 출신’ 첫 사장 승진자 탄생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12.02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승 삼성전자 CE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
이정배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최시영 삼성전자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사장 승진 3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발표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사장 승진 3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발표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사장 승진 3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3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면서, 안정과 혁신 성장을 동시에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장 승진자는 △이재승 삼성전자 CE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 △이정배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최시영 삼성전자 DS부문 파운드리(Foundry)사업부장 사장 등 3명이다.

이재승 사장은 생활가전 출신 최초의 사장 승진자로, 냉장고개발그룹장과 생활가전 개발팀장 등을 역임하면서 무풍에어컨, 비스포크 시리즈 등의 프리미엄 가전제품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이정배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메모리사업부 디램(DRAM)설계팀장 △상품기획팀장 △품질보증실장 △디램 개발실장 등 메모리사업 요직을 역임해 왔다. 삼성전자 측은 “이 사장은 디램, 낸드플래시, 솔루션 등 메모리 전제품에서 경쟁사와의 초격차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장 사장은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전자재료 박사 출신으로 △반도체연구소 공정개발팀장 △파운드리 제조기술센터장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 등 반도체사업 요직을 두루 경험한 ‘반도체 공정·제조 전문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가전 사업의 혁신을 이끈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핵심사업인 ‘반도체 비즈니스 개발’과 ‘제조 경쟁력 강화’를 이끈 부사장을 사장 승진과 함께 사업부장으로 과감히 보임한 것이 특징”이라면서 “성과주의 인사와 미래 혁신을 이끌 ‘세대교체’를 동시에 실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교영 사장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사장으로, 정은승 삼성전자 DS부문 Foundry사업부장은 삼성전자 DS부문 CTO 사장으로 위촉 업무가 변경됐다. 

다음은 승진 및 위촉업무 변경자 명단.

◇승진

△이재승 삼성전자 CE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 부사장
△이정배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 부사장
△최시영 삼성전자 DS부문 글로벌인프라총괄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 부사장

◇위촉업무 변경 

△진교영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정은승 삼성전자 DS부문 Foundry사업부장 사장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