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LG유플러스 희망풍차요금제 2000명 돌파…SKT,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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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LG유플러스 희망풍차요금제 2000명 돌파…SKT,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지원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12.02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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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쓰면서 기부도”…LG유플러스 희망풍차요금제 2000명 돌파
KT, 중소상공인·개인사업자 디지털마케팅 돕는 ‘KT 마케팅코치’ 출시
SKT, 서울주택도시공사·ADT캡스와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지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희망풍차 기부요금제’ 출시 57일 만에 가입자 2000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뉴시스
LG유플러스는 ‘희망풍차 기부요금제’ 출시 57일 만에 가입자 2000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뉴시스

“알뜰폰 쓰면서 기부도”…LG유플러스 희망풍차요금제 2000명 돌파

LG유플러스는 ‘희망풍차 기부요금제’ 출시 57일 만에 가입자 2000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0월 출시된 해당 요금제는 부가가치세 포함 월 3만 3000원에 데이터 11GB와 음성통화·문자메시지를 기본 제공하는 동시에, 월정액 10%를 대한적십자사에 자동 기부한다. 요금제 가입자는 1년 동안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연말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고객층의 80%가 20~40대인 다른 알뜰폰 요금제와 달리, ‘희망풍차 기부요금제’는 10부터 60대까지 가입자 분포가 고르다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알뜰폰의 저렴한 혜택을 받으면서도 기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다양한 연령층의 주목을 받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희망풍차요금제는 알뜰폰을 쓰면서 기부도 할 수 있어,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특화요금제”라면서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특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T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의 디지털마케팅을 돕는 ‘마케팅코치’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T
KT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의 디지털마케팅을 돕는 ‘마케팅코치’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T

KT, 중소상공인 디지털마케팅 돕는 ‘KT 마케팅코치’ 출시

KT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의 디지털마케팅을 돕는 ‘마케팅코치’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용자는 마케팅코치를 통해 쉽게 네이버 검색광고와 인스타그램 광고를 제작할 수 있다. 마케팅코치에 광고 예산과 기간을 입력하면, AI가 가게에 최적화된 키워드를 추천하고 키워드에 적합한 시간대와 채널을 알려준다. 마케팅코치는 또한 예산에 맞춰 광고를 운영할 수 있도록 채널별 노출도, 클릭 수 등 광고성과도 한눈에 비교해 준다. 

마케팅코치는 부가세 포함 월 11만 원으로, 출시 기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3개월 무료 사용 혜택’이 제공된다. 가입 신청 및 상세 안내는 마케팅코치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는 “네이버 검색광고와 SNS 광고 등은 비용도 높고 관리도 어려워 중소상공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면서 “고객들은 자사의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마케팅코치로 편리한 디지털마케팅을 접할 수 있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자회사인 ADT캡스,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ICT 기반 1인 가구 위기대응 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SK텔레콤
SK텔레콤은 자회사인 ADT캡스,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ICT 기반 1인 가구 위기대응 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SK텔레콤

SKT, 서울주택도시공사·ADT캡스와 ‘사회적 고립’ 겪는 1인 가구 지원

SK텔레콤은 자회사인 ADT캡스,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ICT 기반 1인 가구 위기대응 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3사는 협약에 따라 독거노인 등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최신 ICT를 사용해 ‘맞춤형 위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3사는 이달부터 약 6개월 동안 SH공사 임대아파트 내 ‘50세 이상 1인 가구’ 70세대를 대상으로 ‘리빙랩(Living Lab)’을 시범 운영한다. ‘리빙랩’에 사용되는 SK텔레콤의 ICT 서비스는 1인 가구의 통신·IoT 센서 등 다양한 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 상황을 사전에 인지해 보고한다. 

‘리빙랩’ 입주민은 △통화 및 문자 수발신 이력 △데이터 사용 시점 △가구 내 움직임·온도·조도 IoT 센서 등을 통해 안전을 점검받을 수 있다. ADT캡스는 제공받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하고, SH공사는 ‘리빙랩’의 전반적인 기획·운영을 담당한다.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서도 1인 가구 및 취약계층을 돌볼 수 있는 사회 안전 장치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K ICT 패밀리사’의 시너지를 통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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