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초대형원유운반선 3척 수주…2820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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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초대형원유운반선 3척 수주…2820억 원 규모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12.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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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의 모습. ⓒ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의 모습. ⓒ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인 애드녹社로부터 2820억 원 규모의 초대형원유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국제해사기구 IMO에서 올해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온실가스 배출 규제인 에너지효율지수 2단계를 만족하는 선박이다.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3년 1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애드녹社는 한국조선소에 처음으로 초대형원유운반선을 발주하는 것으로, 향후 다른 선종의 추가 발주도 기대된다"며 "이번 계약에는 3척을 추가로 발주할 수 있는 계약이 포함돼 있는 만큼,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우호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9척 △컨테이너선 4척 △셔틀탱커 2척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5척 △VLGC(초대형LPG운반선) 1척 등 총 21척, 약 40억6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했다. 목표 대비 56.3%를 달성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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