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U+tv, “가족별로 프로필 분리하자”…SKT, T맵 베타 테스트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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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U+tv, “가족별로 프로필 분리하자”…SKT, T맵 베타 테스트 런칭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12.03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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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맵 안드로이드 오토 베타 테스트 런칭…최근목적지 등 추가
LG유플러스, U+tv 서비스 개편…“가족 구성원별 프로필 분리하자”
KT, 2020 직원 시상식 개최…대상은 '고객 중심' 운영한 6개 광역본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텔레콤은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의 ‘안드로이드 오토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의 ‘안드로이드 오토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

SK텔레콤, T맵 안드로이드 오토 베타 테스트 런칭

SK텔레콤은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의 ‘안드로이드 오토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차량 내 미러링 서비스’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자동차 스크린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SK텔레콤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근목적지 △즐겨찾기 △주변검색 △안심주행 △경로안내 및 경로옵션 변경 △항공지도 등 T맵 이용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기능을 베타 서비스에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서비스는 또한 ‘HUD(Head up display) 계기판 클러스터’를 통해 제공된다. 차량 디스플레이의 터치스크린과 조그 핸들로 쉽게 조작할 수 있어 안전운전에 도움이 된다는 이점도 있다. 

베타 테스트 참여를 바라는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T맵’을 검색한 후 ‘베타 테스터 참여’를 선택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이번 테스트 기간 동안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오는 2021년 ‘정식 버전’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종호 SK텔레콤 Mobility 사업 단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T맵은 ‘네비 1위 사업자’의 DNA를 자동차 오토 시장으로 전이해 운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U+tv’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 ‘U+tv’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U+tv 서비스 개편…“가족 구성원별 프로필 분리하자”

LG유플러스는 자사 ‘U+tv’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9월까지 IPTV 가입자 36만 명 순증을 기록하면서 3사 중 최대 성장률을 보인 바 있다. 시장점유율은 지난 1월 24.9%에서 9월 25.4%까지 증가했다.

U+tv는 이러한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IPTV·모바일 양방향 이어보기 △예능 에피소드별로 골라보기 △작품 배경음악 찾아보기 등 3가지 핵심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콘텐츠 중심의 홈 화면’ 개편도 이뤄졌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는 U+tv 1대에 가족 구성원별로 프로필을 분리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U+tv에는 ‘우리집’ 기본 프로필을 비롯해 개인 프로필을 최대 4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 프로필 분리로 가족 구성원마다 각자의 콘텐츠를 ‘이어보기’ 할 수 있다. 

9월 이후 방영된 예능을 골라볼 수 있는 ‘이거 찾으세요?’ 서비스는 방송인·에피소드별로 예능을 분류한다. 시청자는 리모콘 ‘확인’ 버튼을 통해 에피소드별로 분류된 리스트를 볼 수 있으며, 원하는 구간을 클릭해 원하는 시점부터 재생할 수 있다. 11월 이후 편성된 영화·드라마·예능 VOD 콘텐츠에 한해 현재 재생되는 배경음악 리스트도 검색할 수 있다. 

‘홈 화면’도 사용자 환경(UX) 중심으로 변경됐다. ‘홈 화면’에선 인기·최신·선호 콘텐츠가 정면에 배치됐으며, ‘VOD 구매화면’에선 평점·감상평·주요 장면 등 콘텐츠 관련 정보가 한 눈에 펼쳐진다. 

현재 ‘U+tv’의 UHD3과 UHD2 셋톱 모델까지 개편이 완료됐으며, UHD1은 순차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모바일 연동의 경우 안드로이드 8.0 이상 버전에서 이용 가능하고, iOS 버전은 추후 업데이트 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디바이스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원하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경험에 대한 니즈가 생겨났다”면서 “차후 디바이스간 끊김 없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기능 등의 ‘서비스 고도화’를 이뤄내 지속적으로 이용편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T는 올해 우수 성과를 낸 직원과 부서에게 포상하는 ‘2020년 KT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KT
KT는 올해 우수 성과를 낸 직원과 부서에게 포상하는 ‘2020년 KT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KT

KT, 2020 직원 시상식 개최…대상은 6개 광역본부

KT는 올해 우수 성과를 낸 직원과 부서에게 포상하는 ‘2020년 KT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시상식은 지난 2일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개최됐으며, 수상자를 비롯해 구현모 대표와 주요 임원만 참석했다. 나머지 임직원들은 내년 3월 상용화를 앞둔 KT 화상회의 시스템 ‘비즈콜라보(Biz Collabo) 솔루션’을 사용해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KT그룹은 약 6만여 명의 임직원들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수상자가 ‘5G 상용화 유공자’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올해 수상자는 구현모 대표가 강조하는 ‘고객 중심’의 성과를 낸 부서와 직원이 주로 선정됐다. 

이번 대상은 광역본부 체계를 ‘고객 중심’으로 정착시킨 △강북/강원 △강남/서부 △부산/경남 △대구/경북 △전남/전북 △충남/충북 등 6개 광역본부에게 돌아갔다. 사측은 “고객의 요구에 즉각 대응하도록 영업부서와 기술부서를 합치고 내부 업무체계를 혁신한 공로”라고 설명했다.

‘고객 혁신상’은 △교사들의 사생활 보호 요구를 반영한 ‘교사매니저’ △전화 한 통으로 코로나 출입명부를 작성하는 ‘콜 체크인’ △고객과 함께하는 KT캠페인 ‘마음을 담다’ 등의 고객 중심 서비스를 만든 팀에 돌아갔다. 

‘사회적 가치 기여상’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발 사례,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를 겪은 농가와 식당들을 지원한 사례 등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산‧학‧연 AI생태계 구축을 일궈낸 ‘AI 원팀 사무국’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참여한 ‘한국판뉴딜대응TF’ △유무선 고객 목표 달성을 이룬 ‘부산/경남 광역본부와 커스터머(Customer)부문’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대응체계를 구축한 ‘코로나19대응TF’ △창단 이후 최초로 프로야구 정규리그 2위와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낸 ‘KT스포츠’ △케이뱅크의 경영권을 확보한 ‘경영기획부문과 경영지원부문’ 등이다.

‘우수 도전상’에는 △올해 IDC(인터넷데이터센터) 구축사업에서 성과를 낸 ‘기업부문’ △용산IDC 가동을 완수한 ‘IT부문과 AI/DX융합사업부문’ △ABC분야 미래인재를 양성한 ‘IT부문과 미래가치TF’ △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성과를 낸 ‘네트워크부문과 융합기술원’ △통신사간 5G 로밍과 광케이블망 고도화 성과를 낸 ‘네트워크부문’ 등이 선정됐다.

구현모 KT 대표는 “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사는 고객 중심으로 광역본부 체계가 잘 정착됐으며, ‘텔코(Telco)’에서 ‘디지코(Digico)’로 가는 가능성을 발견했다”면서 “내년에도 ‘고객 중심’을 바탕으로 더 큰 성과를 창출해 자사의 역량을 십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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