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원 UI 3’ 업데이트 시작…뭐가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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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원 UI 3’ 업데이트 시작…뭐가 달라졌을까?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12.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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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11 기반…갤럭시S20 등 적용
알림 화면·위젯·홈스크린·영상통화 등 개선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최신 갤럭시 UX ‘원 UI(One UI) 3’의 국가별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최신 갤럭시 UX ‘원 UI(One UI) 3’의 국가별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최신 갤럭시 UX ‘원 UI(One UI) 3’의 국가별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 ‘갤럭시 S20’과 ‘S20+’, ‘S20울트라’ 한국·미국·일부 유럽국 사용자를 시작으로 ‘원UI 3’의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갤럭시 노트20’와 ‘갤럭시 Z 폴드2’ 등은 아직 시행되지 않았으나,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원 단말과 지역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 맞춤형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알림 화면에서 주변을 흐리게 하는 시각적 효과를 적용해, 사용자가 효율적으로 중요 기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위젯 디자인과 홈 스크린도 개선됐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로 스마트폰 사용자는 잠금을 해지하지 않고도 위젯에서 뮤직 플레이어를 제어하거나 일정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메시지 앱 알림도 퀵 패널 상단에 배치됐으며, 영상 통화 레이아웃도 ‘풀 스크린’으로 지원해 상대방을 더욱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조정됐다. 

‘사진 기능’도 보정됐다. AI 기반의 줌과 자동 포커스, 자동 노출 기능이 업데이트 됐으며, 갤러리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검색해서 찾는 것도 쉬워졌다. 

퀵 패널 숏컷 마지막에 ‘+’ 버튼도 추가됐다. 사용자는 이미지·영상·문서를 연락처·메시지 앱·이메일 등으로 공유할 때 자주 공유하는 상대를 ‘공유 패널’로 지정할 수 있다. 전화를 걸 때나 받을 때 사진이나 동영상 등 원하는 컨텐츠를 설정할 수도 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는 ‘디지털 웰빙 앱’이 추가됐다. 주간 휴대폰 사용 시간 변화나 운전 중 사용 현황을 보여줌으로써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제시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업데이트 지원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0 울트라 5G △S20 5G △S20 5G △S20 FE △S10 5G △S10 △·S10 △S10e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5G △노트20 5G △노트10+ 5G △노트10 5G △갤럭시 Z 폴드2 5G △Z 플립 5G △Z 플립·폴드 5G △갤럭시 A 시리즈 △갤럭시 A 퀀텀 △A51 5G △A90 5G △갤럭시 탭S7+ 5G △탭S7+ △S7 △S6 5G △S6 △S6 라이트 등이다.

향후 출시될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과 일부 ‘A 시리즈’의 스마트폰 등도 3세대 업그레이드를 곧 지원할 예정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최신 운영체제를 소개하면서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라며 “‘원 UI 3’를 통해 혁신적이고 직관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삼성전자의 역할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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