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LG유플러스, 금오공대에 ‘5G 캠퍼스’ 시동…지니뮤직, 1년만에 음원판매 500%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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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LG유플러스, 금오공대에 ‘5G 캠퍼스’ 시동…지니뮤직, 1년만에 음원판매 500%된 사연은?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12.08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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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금오공대와 ‘5G 캠퍼스’ 시동…5G 라우터 시범 활용
KT 지니뮤직,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1년 만에 음원매출 500%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가 금오공과대학교와 손잡고 ‘5G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실증사업’에 나섰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금오공과대학교와 손잡고 ‘5G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실증사업’에 나섰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금오공대와 ‘5G 캠퍼스’ 시동…‘5G 라우터’ 시범 사용

LG유플러스가 금오공과대학교와 손잡고 ‘5G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실증사업’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8일 금오공대 산학협력관에서 ‘스마트캠퍼스 체험관’ 개관식을 열고, 5G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본격적인 실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엔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 전무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 △장세용 구미시장 △김영식 구미시(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실증사업은 유선 기반의 업무망을 5G 무선망으로 대체하면서 △클라우드 시스템 △저지연 원격수업 △산학연 R&D 플랫폼 △얼굴인식 AI 카메라 등 ‘4가지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금오공대를 5G 기반의 ‘스마트캠퍼스’로 전환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다. 

‘클라우드 시스템’은 교내 PC 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 서버로 옮기는 과정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전산망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5G가 본격화되면 고화질 영상도 끊김 없이 전달될 수 있어, 원격수업에서 제기됐던 기술 문제도 해결된다. 또한 산학연 R&D 플랫폼으로 논문·기술·특허 등의 지식정보도 손쉽게 공유할 수 있으며, AI 얼굴인식 카메라로 교내 출입 및 인증을 진행할 수 있다. 이 AI 카메라는 얼굴인식과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유무까지 0.2초 내 감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5G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까지 다양한 모델에 대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증 과정에서 국내 최초 5G 28GHz 지원 기기인 퀄컴의 ‘스냅 드래곤 5G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폰과 ‘5G 라우터’도 활용할 계획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 전무는 “비대면 교육이 중요해지는 현재 추세에 맞춰, 금오공대 스마트캠퍼스가 온라인 교육을 선도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게 당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금오공대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많은 대학과 산업계로 5G 기반 모바일 업무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T 자회사 지니뮤직은 올해 2600만 불 이상의 음원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KT
KT 자회사 지니뮤직은 올해 2600만 불 이상의 음원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KT

KT 지니뮤직,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1년 만에 음원매출 500%

KT 자회사 지니뮤직은 올해 2600만 불 이상의 음원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니뮤직은 이날 ‘제57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2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열리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매년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지니뮤직은 지난해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50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20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아 2년 연속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음원 해외 유통을 강화한 결과”라면서 “전세계 80여개 해외 플랫폼에 케이팝을 공급해온 성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업계 최초 ‘비대면 팬 사인회’ 등을 추진한 것이 우리”라면서 “글로벌 팬과 아티스트의 소통을 활성화시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전했다. 

지니뮤직은 지난 2010년부터 텐센트뮤직·애플뮤직·스포티파이 등 해외 주요 플랫폼에 음원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특히 2018년엔 CJ 디지털뮤직과 합병하면서 ‘케이팝 유통’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KT 지니뮤직은 향후 중동·아프리카·남미 등 제3세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케이팝의 가치를 당사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적극적인 유통 확대를 통해 앞으로도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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