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16일 직선3기 우리사주조합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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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16일 직선3기 우리사주조합장 선출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0.12.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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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제공
KB금융이 이달 16일 2만 2400여 조합원을 대표할 직선3기 우리사주조합장을 선출한다. ⓒKB금융 제공

KB금융이 이달 16일 2만 2400여 조합원을 대표할 직선3기 우리사주조합장을 선출한다.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우리사주조합장을 선출하기 위해 지난달 19일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후보자들은 지난 21일부터 선거운동을 개시하여 15일까지 종료해야 한다.

16일 중앙선관위 전자투표를 통해 진행하는 이번선거는 투표율 50% 이상, 과반수 득표한 후보가 최종 당선된다. 단, 과반이상 득표한 후보가 없을 경우 최저 득표자를 제외한 뒤 결선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김혜숙 위원장)는 이후 이의제기 및 심의기간을 거쳐 당선인을 확정 공고 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조합장 후보 1인과 이사 후보 2인, 즉 3인이 동반출마하는 방식으로 총 세개 조의 후보가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기호 1번 배호각 후보는 동대문 상고를 졸업, 1987년 국민은행에 입행하여 16·17대 KB국민은행지부 간부를 지낸 바 있다.

배호각 후보는 30년 이상 국민은행에서 근무해온 나은경 이사후보와 KB국민은행지부 4대, 5대 전북지회장을 역임한 정성경 이사후보와 팀을 이뤘다.

기호 2번 류제강 후보는 광주상고를 졸업, 고려대 정책대 석사를 수료했다. 95년 국민은행에 입행하여 현재 KB국민은행 노조위원장과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장을 맡고 있는 현역 조합장이다.

류제강 후보는 KB손해보험 노조위원장인 김대성 이사후보와 KB국민카드 노조위원장(당선자)인 신광철 이사후보와 진영을 꾸렸다.

기호 3번 문훈주 후보는 중앙고 졸업, 캔버라대 경영학과·MBA를 졸업했다. 문훈주 후보는 지점과 금감원(파견), 은행, 지주 경험을 바탕으로 KB국민은행지부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문훈주 후보는 지점에서 잔뼈가 굵은 김혜정 이사후보와 KB국민은행 IT디지털개발부 소속 김우열 이사후보와 손을 잡았다.

이번 선거와 관련, 김혜숙 선관위원장은 11일 "코로나 시국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방역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비대면을 추구한다는게 특징"이라며 "아직 부족한 우리사주조합장 선거에 대한 조합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홍보를 진행, 예정 중이며 투표 역시 전자투표를 통해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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