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KTB투자증권이 펄어비스를 게임 업종 Top pick으로 꼽았다. 

14일 펄어비스는 전거래일보다 1600원 오른 24만 5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대비 1200원(0.49%) 상승한 24만 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6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한다"면서 "붉은사막 높은 성공 가능성 및 검은사막 북미/유럽 자체 서비스 전환에 따른 실적 상향을 적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붉은사막 인게임영상 유튜브 주요 영상 합산 기준 3일만에 200만뷰 수준을 달성했다"면서 "글로벌 트리플 A급 게임으로 명확하게 입지를 구축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 펄어비스 기간 효과를 감안한 검은사막 북미/유럽 매출액은 전년대비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보수적 손익 추정에도 연간 200억 원 이상 여업이익 증분이 발생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내 게임사 주요 게임에 대한 판호 가능성이 이전 대비 커진 것이 정설"이라며 "향후 판호 홥고 우선순위는 중국 정부와 관계 형성 및 유저 관심도를 통한 퍼블리셔 우선적 대응으로 압축되는 바, 후자에 있어 명확한 경쟁우위를 가진 펄어비스에 긍정적 투자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