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오늘] 기업은행, 구조조정 중소기업 경영 정상화 지원…우리은행, 은행권 최초 본인인증기반 디지털 우편발송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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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오늘] 기업은행, 구조조정 중소기업 경영 정상화 지원…우리은행, 은행권 최초 본인인증기반 디지털 우편발송 서비스 시행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0.12.14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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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IBK기업은행, 구조조정 중소기업 경영 정상화 지원

IBK기업은행은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 중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기업구조혁신편드’의 子펀드로부터 총 3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티앤에프글로벌과 하이게인안테나다. 티앤에프글로벌은 ‘우리-큐 기업재무안정PEF’로부터 230억원, 하이게인안테나는 ‘나우IB-KB증권 기업재무안정PEF’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티앤에프글로벌은 미래차 핵심부품인 HUD(head up display)장치의 국산화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말 관계사 부실로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었다.

주채권은행인 기업은행은 티앤에프글로벌이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채권은행들을 소집해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주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대출 원금 상환 유예, 이자 감면 등을 지원해 경영 정상화의 기반을 제공하고, 이번 투자 유치 지원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하이게인안테나는 통신 중계기, 차량용 하이패스 단말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통신사들의 LTE설비투자가 줄어들며 어려움을 겼고 있었다. 기업은행은 2018년부터 워크아웃을 통해 사업장 매각,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등을 지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하이게인안테나는 재무구조 개선과 워크아웃 종결, 채권은행들은 부실여신 회수라는 1석 3조의 성과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자본시장 중심의 구조조정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민관이 공동 조성한 펀드다. 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구조조정진행 기업 중 성장 잠재력이 양호한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무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중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경영 정상화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시중은행 최초로 종이우편물 발송방식을 개선한‘본인인증기반 디지털우편발송(모바일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시중은행 최초로 종이우편물 발송방식을 개선한‘본인인증기반 디지털우편발송(모바일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은행

우리은행, 은행권 최초 본인인증기반 디지털 우편발송 서비스 시행

우리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시중은행 최초로 종이우편물 발송방식을 개선한‘본인인증기반 디지털우편발송(모바일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예금, 대출 등 각종 안내문을 고객이 신청한 주소로 우편 발송해 왔으나, 정부의 규제샌드박스 허용에 따라 카카오페이, KT와 협력해 모바일 기반 전자고지서비스를 시행하여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안내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본인인증을 통한 디지털 안내장을 카카오톡 메시지와 문자메시지(SMS)로 제공함으로써 고객 부재, 이사 등으로 우편물을 제때 받지 못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우편물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우편 안내장의 용지로 사용되는 종이 사용을 절감하여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으며, 우편물 제작 및 발송에 따른 비용과 시간이 감소된다.

다양한 종이 안내장 중 대출금 만기 안내를 비롯한 21종에 대해 먼저 시행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내년 3월부터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최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을 통해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하게 안내문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적극적인 DT(Digital Transformation) 추진을 통해 선제적이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14일 자산 조회와 소비 분석, 금융일정 캘린더, 통합예상연금 조회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비대면 개인종합자산관리(PFM) 서비스 'NH자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14일 자산 조회와 소비 분석, 금융일정 캘린더, 통합예상연금 조회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비대면 개인종합자산관리(PFM) 서비스 'NH자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비대면 개인종합자산관리(PFM) 서비스 ‘NH자산+’ 출시

NH농협은행은 14일 자산 조회와 소비 분석, 금융일정 캘린더, 통합예상연금 조회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비대면 개인종합자산관리(PFM) 서비스 'NH자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NH자산+'는 NH스마트뱅킹 앱 내의 자산관리 컨텐츠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전 금융기관의 자산과 부채, 부동산 등 실물자산, 연금, 현금영수증 등의 정보를 통합 조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고객이 잊고 지나가기 쉬운 카드결제일, 예·적금, 대출 만기일 등을 캘린더 형식으로 제공하며, 우수고객 제도인 하나로 고객 시뮬레이션과 그에 따른 우대 혜택 등도 안내한다.

개인종합자산관리Cell 유일봉 리더는“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자산과 소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자산관리의 개인화, 대중화를 촉진시키고자 준비한 서비스다.”며, “마이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상 시상식에서 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법인장(가운데), 베트남 노동·보훈·병무청 레 반 탄(Le Van Thanh)차관(좌측), 베트남 상공회의소 황 쾅 퐁(Hoang Quang Phong)부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신한은행
지난 1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상 시상식에서 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법인장(가운데), 베트남 노동·보훈·병무청 레 반 탄(Le Van Thanh)차관(좌측), 베트남 상공회의소 황 쾅 퐁(Hoang Quang Phong)부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신한은행

신한베트남은행,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상 수상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지속성장가능위원회(VSCSD)와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가 공동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상은 기업지속가능지수(Corporate Sustainability Index)를 기반으로 △기업의 영속성 △경영 방식 △지역사회 환원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및 근무 환경 등을 평가해 올바른 경영 과정을 추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신한베트남은행은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낸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신한베트남은행은 1993년 베트남 진출 이후 약 27년간 베트남 사회, 경제 발전에 기여해 8년 연속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우수금융기관상을 수상해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외국계 기업 대상 최고권위의 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근 국제 리스크 관리 기준인 바젤2를 완전 이행하며 최고의 리스크 관리 은행으로 균형있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국가와 지역의 성공과 발전을 지원하는 은행,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은행·저축은행·카드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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