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 카타르 'TSE 저장시설 설치공사'·'전문요양병원 공사' 수주

현대건설은 카타르에서 'TSE(중수) 저장시설 설치공사', '전문요양병원 Fit-Out(Desing&Build) 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자는 카타르 알라키야 지역에 하절기 조경수, 농업용수 급수를 위한 저류조·제반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약 2526억 원 규모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35개월이다. 후자는 도하 중심지에 위치한 하마드 메디컬 시티 2단계 인근 1개동에서 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약 982억 원 규모 사업이며, 공사기간은 18개월이다.

현대건설 측은 "코로나19 어려운 시기에도 현대건설만의 우수한 기술력, 공사 수행 실적, 노하우, 발주처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값진 수주를 이뤄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 수주를 이어나가며 카타르 뿐 아니라 글로벌 건설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 오는 2021년 1월 '가평자이' 분양 예정

GS건설은 오는 2021년 1월 경기 가평 대곡2지구 일대에 '가평자이'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7일 전했다.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99㎡ 총 505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도보 거리에 가평역,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 등이 위치해 교통성이 우수하고, 여가활동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가평초, 가평중, 가평고, 한석봉 도서관 등이 인근에 있는 점도 눈에 띈다.

GS건설 측은 "가평자이는 GS건설이 가평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단지와 평면 설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SK건설, 대구 '동성로 SK리더스뷰' 견본주택 오픈

SK건설은 대구 중구 삼덕동2가 일대에 공급하는 '동성로 SK리더스뷰' 견본주택을 17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지는 지하5층~지상48층, 2개동 규모 주상복합단지로, 전용면적 84㎡(2개 타입) 총 335가구로 구성된다. 대구 1호선 중앙로역과 1호선·2호선 반월당역, 2호선 경대병원역이 인근에 있고, 반경 500m 거리에 동덕초교, 경북사대부설 초중고 등이 위치해 교통성과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게 SK건설의 설명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이며, 계약은 오는 2021년 1월 11~13일 이뤄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1518만 원으로 책정됐다. 입주는 오는 2024년 9월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더샵' 새 광고모델로 배우 김수현 발탁

포스코건설을 아파트 브랜드 '더샵' 광고모델로 배우 김수현을 선정했다고 17일 전했다.

포스코건설은 기본에 충실한 더샵의 지향가치에 적합한 이미지를 갖춘 배우가 김수현이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최선을 다하는 이미지가 '주거의 본(本)으로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더샵의 주거 철학을 잘 대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김수현이 참여한 더샵 광고는 지난 11일부터 서울 지역 옥외광고, 시내버스, 주요 지하철 역사 등에서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에는 더샵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진그룹, 비대면 그룹 승진자 교육 실시

유진그룹은 유진기업, 동양, 한일합섬, 유진홈센터, 한국통운, 유진IT서비스, 사무국 등에서 올해 승진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비대면 그룹 승진자 교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승진 임직원들은 각 직급에 따른 새로운 역할을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수강하게 된다. 특히 온라인 교육의 단점을 보완하고 오프라인 교육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강사와 학습자가 실시간 화상채널을 통해 조별토론과 발표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했다는 게 유진그룹의 설명이다.

유진그룹 측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택근무 등 확산으로 직원들의 비대면 교육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며 "시대 흐름에 맞춰 최적화된 디지털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미래역량 확보와 인재육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