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오늘] 신한은행, ‘신한 온라인 다이렉트 수출보증대출’ 출시…기업은행, ‘i-ONE Bank Global’ 전면 개편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은행오늘] 신한은행, ‘신한 온라인 다이렉트 수출보증대출’ 출시…기업은행, ‘i-ONE Bank Global’ 전면 개편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0.12.17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우리은행, 비대면 종교활동 지원 위한 ‘온라인헌금서비스’ 출시

우리은행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종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헌금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단순 계좌이체 방식의 비대면 헌금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고객의 접근성 및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출시했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성도들도 쉽게 헌금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교회 홈페이지 및 성도용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한, SMS문자나 SNS메신저를 통해 직접연결이 가능하고, 교회주보, 안내판, QR코드 촬영방식 등을 통해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헌금을 위한 출금계좌도 우리은행뿐만 아니라 금융결제원 오픈뱅킹을 활용하여 전 은행계좌를 사용할 수 있으며, 6자리 PIN 번호입력만으로 헌금이 가능하다. 더불어,  오프라인에서 헌금하는 것처럼 헌금종류, 기도제목, 성도정보 등 정보 전달도 가능하다.

아울러, 교회 관리자를 위한 자금관리서비스(WIN-CMS)를 무료로 제공하여 헌금내역 조회, 성도정보관리 및 교회가 거래 중인 전 은행의 계좌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교적정보와 헌금거래 데이터를 연계하여 기부금 연말정산 업무처리를 한층 편리하게 처리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종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성도들이 헌금을 전달하는데 편리한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타 종교, 사회기부단체 등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은행권 최초 법인 비대면 대출 신규 프로세스를 적용한 ‘신한 온라인 다이렉트 수출보증대출’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은행권 최초 법인 비대면 대출 신규 프로세스를 적용한 ‘신한 온라인 다이렉트 수출보증대출’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

신한은행, ‘신한 온라인 다이렉트 수출보증대출’ 출시

신한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은행권 최초 법인 비대면 대출 신규 프로세스를 적용한 ‘신한 온라인 다이렉트 수출보증대출’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 온라인 다이렉트 수출보증대출’은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프로세스를 적용해 공사 및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앱 쏠비즈(SOL Biz)로 보증서 신청부터 심사 및 약정까지 비대면으로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용 가능하다.

‘신한 온라인 다이렉트 수출보증대출’은 수출실적 1만불 이상 100만불 미만이며 매출액 100억원 미만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 보증서를 담보로 수출진흥자금 5천만원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연 2.67% 수준(12월17일 기준)으로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 동안 법인대출은 신용평가, 서류심사 등 대면업무가 불가피했으나 이번 신상품을 통해 차별화된 기업금융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해 기업금융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국내 수출중소기업 대상 수출자금 지원을 통해 국가 수출활력을 제고하고, 비대면 보증대출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지난 7월 온라인 다이렉트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NH농협은행, '마이디(my:D)' 이용 고객 4만 명 달성 기념 행사

NH농협은행은 개인형 데이터 플랫폼인 '마이디(my:D)
 이용 고객 4만 명 달성 기념 행사를 농협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월 16일 출시된 '마이디(my:D)'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된 ‘농협은행 컨소시엄’이 개발한 서비스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사업 대표 사례로 선정되었다.

'마이디(my:D)'는 고객의 생활·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안 및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고객은 본인이 앱에 등록한 생활데이터와 금융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이 제공하는 맞춤형 상품 광고를 열람하여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해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 있으며, 기업은 등록된 데이터 통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응용할 수 있다.

또한, 개인정보 제공 및 회원가입 절차 없이 비밀번호 등록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고객의 데이터를 기업 서버가 아닌 고객 스마트폰 단말에만 저장해 개인정보를 기업에 제공하지 않아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화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자신의 정보를 직접 관리·통제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데이터 이용 즉시 경제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고객 체감형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발을 통해 데이터 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 휴먼뱅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ONE Bank Global의 주요 기능 화면. 왼쪽 첫 번째부터 15개 언어지원, AI해외송금, 전자지갑(ONE Wallet), 공동송금(ANYTIME Together) 서비스 ⓒ기업은행
i-ONE Bank Global의 주요 기능 화면. 왼쪽 첫 번째부터 15개 언어지원, AI해외송금, 전자지갑(ONE Wallet), 공동송금(ANYTIME Together) 서비스 ⓒ기업은행

 

IBK기업은행, 외국인 전용 뱅킹 ‘i-ONE Bank Global’ 전면 개편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고객 전용 모바일뱅킹 앱(App) ‘i-ONE Bank Global’(아이원 뱅크 글로벌)을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언어 확대, 모바일인증서 도입 등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외국인 고객의 거래 특성에 맞게 송금‧환전 서비스를 강화했다.

앱에서 지원하는 언어를 기존 4개에서 15개(한국, 중국, 영어,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미얀마, 네팔, 우즈벡, 러시아,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로 확대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자체 인증서인 ‘IBK모바일인증서’를 도입해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조회, 이체, 상품가입 등 모든 은행거래가 가능하다. 또 오픈뱅킹 서비스를 도입해 모든 은행의 계좌 조회‧이체도 가능해졌다.

또한 외국인 고객이 은행 창구에서 겪던 큰 불편함 중 하나인 서류작성을 앱에서 가능하도록 했다. 지점에 방문하기 전에 앱에서 서류를 작성하면 별도의 추가서류 작성 없이 입출식통장 개설, 인터넷‧모바일뱅킹 가입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비대면으로 가입 가능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외국인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해외 송금 서비스에는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했다. 송금국가와 금액을 입력하면 AI가 가장 빠르고 저렴한 송금 방식을 찾아서 제안한다.

또 전자지갑(ONE Wallet) 서비스로 언제든 외화를 환전해 송금‧출금할 수 있도록 했다. 친구를 초대해 함께 송금하면 환율우대를 받는 ‘공동송금(ANYTIME Together)’ 서비스도 출시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업무처리가 제한적이었던 외국인 고객의 비대면 거래 확대 등으로 금융거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맞춤형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은행·저축은행·카드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