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 수상…대한항공, 항공사 첫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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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오늘]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 수상…대한항공, 항공사 첫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12.18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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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오른쪽)과 프랑크 리스테르 프랑스 대외통상장관이 악수를 나누는 모습. ⓒ 한진그룹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오른쪽)과 프랑크 리스테르 프랑스 대외통상장관이 악수를 나누는 모습. ⓒ 한진그룹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 수상

한진그룹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성북구 소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린 한불클럽 행사에서 프랑크 리스테르(Franck Riester) 프랑스 대외통상장관으로부터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 최고 등급인 금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은 프랑스·프랑스 국민을 위해 공헌한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명예 훈장으로, 공헌도에 따라 금·은·동 3단계로 나뉜다.

조원태 회장의 이번 수훈은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하늘길이 막힌 상황에서도 재한 프랑스인들의 이동을 돕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인천~파리 노선에 주 3회 직항편을 투입하고 있다.

조원태 회장은 "이번 수훈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항공사 첫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대한항공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항공사 최초로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CCM 인증은 소비자기본법에 근거한 국가법정 인증 제도로,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부여한다.

대한항공의 이번 CCM 인증은 ‘고객감동과 가치창출’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항공 소비자 편의 향상과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노력을 인정 받은 결과다.

대한항공은 최고고객책임자(CCO, Chief Customer Officer)를 임명하는 등 고객중심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월 CCM 도입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에어부산, 전사적 방역체계 강화

에어부산은 코로나19 급속 확산에 따라 선제 방역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의 확산세를 고려해 전사적으로 방역조치·지원체계를 확대, 승객의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은 국제선 캐빈 승무원에게만 적용했던 고글 착용을 17일부터 전 노선 승무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2.5단계로 격상된 지역(인천·김포·김해) 소재 공항에 대해 △공항 직원의 시설 내 고글 착용 의무화 △카운터 출도착 시설물 상시 소독 △공항 직원 출퇴근 시 체온 측정 등을 진행한다.

본사 임직원들에 대해서도 △출퇴근 시 체온 측정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외부 환기 △외부 활동 자제 △개인위생 관리 강화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에어부산은 최고 수준의 방역체계와 운항능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는 리딩 항공사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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