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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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 공개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12.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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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비 에너지 사용 최대 74% 절약…CES 혁신상 수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가 물을 데우면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를 내년 1분기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LG전자
LG전자가 물을 데우면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를 내년 1분기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LG전자

LG전자가 물을 데우면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를 내년 1분기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보일러가 보편화된 국내 시장과 달리, 유럽·북미 등은 전기 온수기 사용량이 높다. 이에 LG전자는 신제품을 내년 1분기부터 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유럽과 북미 지역에 출시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200리터와 270리터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온수가 끊기지 않도록 하는 ‘보조 히터’도 포함됐다. 고객들은 LG 씽큐(LG ThinQ) 앱으로 제품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신제품에 사용된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는 냉매 압축·순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응축열을 사용해 물을 가열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전기를 이용해 물탱크를 직접 가열하는 기존 기술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74% 절약할 수 있다. 컴프레서의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인버터 기술’ 또한 적용돼 에너지 효율을 배로 높였다. 

LG 관계자는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는 트롬 건조기의 핵심기술”이라면서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로, 일반 컴프레서에 비해 제품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신제품은 또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CES 혁신상(CES 2021 Innovation Award)’과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상’,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고성능·고효율 신제품으로 고객들이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의 차별화된 편리함을 경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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