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가 LG 올레드 TV를 ‘게이밍 TV’로 각인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미국에서 올레드 TV의 게이밍 성능을 알리는 세 편의 영상을 차례로 공개했다. 제품의 화질과 오디오 성능 등을 MZ세대의 관심사인 ‘게이밍’에 접목시킨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엑스맨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올리비아 문 △미식축구리그 선수 리차드 셔먼 △e스포츠스타 아르투르 바바예프 등이 출연해 LG 올레드 TV로 최신 콘솔 게임을 실행했다. 

LG전자는 또한 유럽·아프리카·중동·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이밍 콘솔 엑스박스 시리즈 X’와 공동 마케팅을 시작했다. LG전자는 마케팅을 통해 LG 올레드 TV의 강점을 △선명함(Sharp) △빠른 응답속도와 몰입감(Speedy) △매끄러운 화면(Smooth) △디자인(Slim) 등 ‘4S’로 요약해 ‘게이밍TV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외신들의 자사 올레드 TV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미국 리뷰 전문 매거진 기어패트롤(Gear Patrol)은 기사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X 등 콘솔 기기를 즐기기 위해서는 이를 가장 잘 구현하는 LG 올레드 TV와 연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Cnet)도 “LG 올레드 TV는 지금껏 테스트한 제품 가운데 최고”라고 호평한 바 있다.

백선필 LG전자 HE사업본부 TV상품기획담당은 “LG 올레드 TV만의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앞세워 최강 게이밍 TV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