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오늘] NH투자증권, 오픈뱅킹 서비스 오픈…현대차증권, 한신평 신용등급 AA-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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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오늘] NH투자증권, 오픈뱅킹 서비스 오픈…현대차증권, 한신평 신용등급 AA- 상향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12.23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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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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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오픈뱅킹 서비스 오픈

NH투자증권은 23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 QV, NAMUH(나무)를 통해 고객이 타 금융기관에 있는 잔액을 가져오거나, 잔고 및 거래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픈뱅킹 서비스는 은행과 증권, 상호금융 등 상대 금융기관과 개별적으로 제휴가 필요 없는 공동형 플랫폼이다. 오픈뱅킹업무에 참여한 상대 금융기관과 조회, 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하나의 매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18개 은행, 17개 증권사, 7개의 상호금융이 참여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사용자의 관점에서 오픈뱅킹 계좌등록, 자금 조회 및 이체 등의 기능을 적용했다. 특히 타 금융기관에서 NH투자증권으로 자금이체하는 채우기 기능에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은 오픈뱅킹 서비스 화면에서 잔고 조회와 동시에 NH투자증권과 타 금융기관 간 자금이체가 즉시 가능하다. 주식, 금융상품 등을 거래하는 고객은 NH투자증권 M(H)TS를 통해 타 금융기관 자금 이체부터 주식거래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NH투자증권 오픈뱅킹 서비스는 NH투자증권 만 19세이상 개인고객이면 수수료 없이 서비스 이용 가능하며, 타 금융기관과의 자금 이체할 때도 수수료가 면제된다.

NH투자증권 김두헌 Digital영업본부장은 "현재 오픈뱅킹 서비스는 다수의 금융기관이 동시에 오픈하기 때문에 당분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으로 한다"며 "고객의 사용성을 분석하여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혜택 제공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교보증권, 2021년 해외선물 경제지표 캘린더 배송 이벤트 진행

교보증권은 23일 '2021년 해외선물 경제지표 캘린더 배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데, 캘린더에는 내년 해외선물 투자에 길라잡이가 될 미국, 유럽, 홍콩 등 주요 해외시장 휴장일과 경제지표 일정을 담고있다. 

해외선물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0명에게 우편 배송된다. 신청은 교보증권 홈페이지 공지사항 해외선물 이벤트 코너에서 할 수 있다.

교보증권은 아울러 '해외선물에 바랍니다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중이다. 해외선물 개선사항을 제안한 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 주유 상품권 2만 원을, 베스트 의견 등 총 3개를 선정해 최대 백화점 상품권 20만 원을 지급한다. 

이벤트 관련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국제선물부 24시간 상담 데스크로 하면 된다.

우성문 국제선물부장은 "올 한해 고객님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경제지표 달력을 활용해 투자 일정 관리는 물론 수집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내년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증권,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AA- 상향

현대차증권은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신용등급이 기존 A+/긍정적에서AA-/안정적으로 한단계 상향됐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과 함께 우발부채 규모 축소, 자본적정성 관리 등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한신평은 현대차증권이 다각화된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이익창출능력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4년 이후 최근 5개년 평균 영업순수익 커버리지 162.9%로 우수한 수익성을 창출해왔을 뿐만 아니라 리테일, 자산관리, IB부문 사업과 채권운용 중심의 자기매매거래 등으로 사업기반을 다각화하면서 영업순수익 커버리지가 207.8%(2020년?9월 말)로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이어 현대차증권이 부동산 PF에 집중되어 있는 IB부문 경쟁력을 ECM / DCM 등 전통적인 부문으로 확대하고 있고, 리테일 고객 대상 해외주식 서비스 확대에 나서는 등 사업부문을 더욱 다각화하고 있어 향후 이익창출능력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아울러, 현대차증권이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서며 고위험 자산을 축소한 것에도 주목했다. 올해 9월 말 현대차증권의 우발부채 잔액은 6506억 원, 자본 대비 비율 60.7%로 15년 1조 원을 초과한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타고 있다.

또한 현대차증권의 고위험자산 익스포져 비중은 130.5%로 동종 업계(156.2%)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원금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 전액을 백투백헷지로 운영하고 있고, 자기자본투자(PI) 투자 규모도 자본 대비 100% 이내에서 관리하고 있어 변동성 확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본적정성 및 유동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2018년 9월 8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 지난해 10월 1036억원 규모의 RCPS 발행 등을 통해 양호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 현대차증권의 순자본비율(NCR)은 496.3%에 달하며, 잉여자본은 6,000억원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유동성비율을 120% 이상으로 유지하면서 자산과 부채 비중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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